[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3145fbd110e86809970e7de7144276f6 날 짜 (Date): 2009년 08월 24일 (월) 오후 08시 10분 38초 제 목(Title): [작어] LEET 승산? 글을 보니... 예전에 동생 결혼하는데 얼마 줘야 하나 물어본 아저씨구만. 결국 마누라 말대로 줘라가 결론이었는데...ㅋㅋㅋ 그걸 따른 것 같네. 고시는 중독이 심한 것이라서.... 조금만 하면 될 것 같거든. 수많은 고시 폐인들이 커트라인 근처에서 떨어지거나 혹은 그날따라 컨디션이 안 따라줘서 라는 핑계를 대고 죽어라 다시 시험본다. 정신차리고 30대 중반에 사회생활 해볼라 치면 도대체가 그 나이에 쌓은 게 있어야지. 30대 중반이면 과장, 차장급 수준인데... 신입으로 들어가면 조또 못 견딘다. 신천지 바로 앞에서 허우적댔기에...고시를 못 잊지. 이번에 LEET를 얼마나 잘 쳤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합격한 후에는 학비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정부 학자금 대출이 있기 때문에 매달 이자만 꼬박 내면 되니까. 생활비마저도 정부 학자금 대출이 되걸랑. 근데, 학교다니면서 과외같은 것을 착실히 해서 생활비를 최대한 모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지. 아마도 마누라가 있으니...그정도는 하지 않겠나? 졸업 후에는....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 자신이 어떻게 하냐에 다른데.... 서울이 워낙 포화상태라고 한다면... 지방 내려가면 아직 대접받고 살수 있거든. 어떻게든 먹고 살길 마련할테니 걱정말고... 내 보기엔 원글자가 너무 동생을 어린애 취급 하는 것 같아. 30대 중반이면 자기 앞가림은 스스로 하는거지. 계속 형이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니까 동생이 독립성이 사라진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