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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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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09년 07월 08일 (수) 오전 11시 57분 34초
제 목(Title): 이동국 시즌2.


 이동국이 아시안컵 때문에 미들즈보로에서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좀 그렇네.

솔직히 보로의 남대문-_-감독이 기회 많이 줬잖아. 그건 누구 탓할 꺼리가 

없어 보이는데. 뭐 부모니까 저런 눈먼 이야기를 하는 거겠지만.


여튼, 허정무감독은 일단 박주영-이근호 공격라인을 깨고 싶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현재 대표팀에는 기성용 이청용같이 공격지원능력이 강한 선수들이 

있으니 이동국같은 타겟맨이 분명 쓸모가 있을거라고 보는데.

이동국은 이미 06년 월드컵 당시 몸빵형-_- 타겟맨으로 재탄생했어.

보로에 가서 자기 스타일을 완전히 잃었다가 전북에 와서 다시 부활한거지.


그나마 아시아니까 이근호 박주영같은 호리호리한 애들이 통하는 거지,

유럽/아프리카와 맞장 뜨려면 상대 수비와 부대껴줄 몸빵이 필요하다고.

06년 월드컵때 조재진의 몸빵역할이 빛났잖아.

조재진은 J리그 간 후에 일본스타일에 익어버려서 K리그에 적응을 못한반면 

이동국은 부활한 거라고. 정성훈보다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대신 골감각은 

한수 위이고.


8월 12일에 파라과이랑 붙는데 제대로 개박살이 좀 났으면 좋겠어.

허정무는 자기가 아시아에서 통했다고 월드클래스가 된 걸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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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측 "허감독 발언에 섭섭하고 불쾌하다"

2009년 07월 08일 (수) 11:22   스포츠서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격수 이동국(30·전북). 그가 다시 힘찬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지만 주변의 평가들은 그다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이동국에 대해 좀 더 분발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정작 본인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측근들은 이동국의 
속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동국 측은 허정무 감독의 발언에 대해 섭섭함과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동국의 아버지 이길남씨는 8일 스포츠서울과 전화통화에서 “대표팀에 우리가 
들어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니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씨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과거의 이동국에 관한 고정관념을 허 
감독이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이 씨는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다. 

과거를 거론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미들즈브러 시절 이야기하던데 
당시 베어벡 감독이 영국을 직접 찾아와서 아시안컵에서 국가를 위해 
뛰어달라고 사정을 했다. 입단 후 1달간 전지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라며 영국 진출의 실패의 절반은 대표팀에 있다고 덧붙였다. “뽑을 
생각이 없으면 안 뽑으면 되지 굳이 골 숫자까지 거론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의 기를 꺾을 필요까지 없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가족 이외에 이동국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매니저 김부럼씨는 
“동국이가 내색은 잘 안하지만 안 좋은 소식만 들리니 섭섭해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직 2010 남아공월드컵이 1년 가까이 남아 있는데 굳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이 지금 터져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못마땅한 눈치였다. 
김 매니저는 “동국이가 내가 예전에 그 정도로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며 “선수선발의 권한이 감독님에게 있지만 선수를 평가하며 그런 
말씀까지 굳이 하셔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동국의 대표팀에 대한 입장을 변함이 없다. 이동국은 지난 5일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처럼 “조커로 투입될 바에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것이 낫다”는 
판단은 유효한것으로 알려졌다. 

도영인기자 dokun@토토-프로토 전경기 전문가 예상평, 실시간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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