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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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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09년 08월 05일 (수) 오후 07시 37분 01초
제 목(Title): 맞선녀 따먹을려다가...



이런 식으로 따먹은 여자가 좀 있겠지?

그나저나 최면이 쉽게 걸리는거야?

여튼 최면걸어서 여자 따먹을려다가

망신당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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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중개업체 소개로 만난 맞선녀에게 최면을 걸다 키스한 30대 남자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면학습법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업체인 S사 
직원 박모(32)씨는 작년 8월 결혼중개업체의 소개로 이모(여.27)씨를 처음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에 갔다가 밤 11시께 자신의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박씨는 사무실에서 이씨와 잠시 컴퓨터게임을 한 뒤 DVD 보자고 제안했으나 
이씨가 집에 가겠다며 일어나려 하자 최면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씨가 거절하자 박씨는 “최면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잡념이 없어진다. 짧게 
끝나고 간단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한번 믿어보라”며 설득에 나섰다.

박씨가 설득에 못 이겨 의자에 눕자 “블랙홀! 당신은 더 깊은 최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온몸에 전율을 느끼고 나의 손이 당신의 몸에 닿으면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최면을 시도했다.

이후 박씨는 이씨가 최면에 걸린 것으로 알고 키스했으나, 최면에 빠지지 않은 
채 이를 지켜본 이씨가 고소해 결국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박씨는 벌금형이 선고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해 “뽀뽀만 했을 뿐 키스를 하려 한 
것이 아니었다”고 무죄를 주장했으나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제식 판사는 박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엇갈린 법정 진술과 사건 당시의 정황 등을 
따져본 결과 피해자의 진술이 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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