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9384d738686289a332dec1ed22461a96 날 짜 (Date): 2009년 08월 04일 (화) 오후 11시 14분 48초 제 목(Title): 착취하느냐 착취받느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가가 되어 즉 시스템의 주인이 되어 다른 이를 착취할 수 있느냐? 아니면 착취당하느냐.... 2가지로 나뉘는 것 같음. 미국은 전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의 주인이야. 브릭스는 조빠지게 생산하고 열심히 일하는데 미국놈들은 달러 팍팍 찍어내서 위기를 넘기거든. 달러가치 개떡되면 그동안 조빠지게 일한 브릭스는 자기가 일한 만큼의 대가는 커녕 미국놈들 살리는 데 에너지를 자연스레 빼앗기는 꼴이야. 그래서 짱꼴라 새끼들이 기축통화문제가지고 존나리 씹은 거고... 큰 그림으로 봤을 때 미국이라는 거대 제국에 풍요로움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는 거지. 울나라로 다시 돌아와보면 일드 빅머니를 보면 높은 빌딩 위에서 아래 사람들을 바라보지. 개미처럼 작게 보여. 개미들은 사람 발에 밟혀 죽을 때 왜 죽은지도 모르잖아. 하지만, 조빠지게 성실하게 일하면 되는 줄 알고 개미처럼 노력한단 말이야.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맨위에 정보 독점자들에 의해 핍박, 착취당하는 줄도 모르고 매일 조빠지게 일해도 생활이 어려워지는 거야. 왜 밟히는지도 모른채 조빠지게 일할 뿐이지. 키즈에서도 이런 매트릭스 시스템과 같은 착취자의 손바닥에서 조빠지게 연구원 생활하는 것에 비애를 느끼잖아. 수익배분 문제가 결국 핵심이고 몇몇 시스템 예찬론자들은 너거들이 연봉 계약 그 따위로 해놓구선 나중에 와서 딴소리.. 오히려 이런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막아버리게 되지. 이 사회에서는 착취하는 계급이 되느냐 아니면 착취당하느냐 둘중에 하나이고...다들 착취하는 계급에 속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조빠지게 뛰고 있는거지. 하지만, 그 자리는 매우 비좁고 목숨까지 걸어야 할만큼 어려운 일일수 있지.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냥저냥 주는 월급이나 꼬박 받으면서 40대에 통닭집을 구상할 것인가? 사실 좀 궁금해. 이 사회가 어찌 변해갈 것인지. 만일 능력 무시하고 상위 10%의 부의 세습을 위해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이 된다면 이 사회의 역동성은 줄어들고 결국 재난이 올 것 같아. 남미형 양극화 사회가 되지 않을까? 납치로 먹고 살고 부자들은 요새를 지어 경비원 세우고 못난 사람들 얼씬도 못 하게 되는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