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afd1f5b5449d32179034a9e5c4488e0b
날 짜 (Date): 2010년 06월 14일 (월) 오전 02시 08분 30초
제 목(Title): Re: 그래도 허정무 한가지 확실한건, 


 이번 선수 선발만 봐도 허정무가 히딩크 이후의 똥감독들에 비해서는 

훨 낫다는 걸 알 수 있지.

 06년 멤버에 비해 현재 멤버들이 좋다는 것은 실력보다 밸런스 측면.

06년 안복한감독은 미들까지 너무 수비형 선수들 위주로 기용을 했다고.

단기간에 성적을 내려면 이기는 것보다 '안지는' 쪽에 투자를 해야 되는건 

맞는데 그렇긴 해도 너무 수비만 신경쓰다 보니 플레이가 투박할 수밖에.

당시 주전으로 뛰었던 이호와 김상식은 거의 수비수에 가까운 미들이었지.

박지성은 측면 공격수로 뛰었고 조율을 맡은 김두현조차 홀딩에 치중했고.

배턴을 이어받은 곰가방은 한술 더 떴음. 07 아시안컵에서 미드필더 김상식 

손대호은 무늬만 미들이었고  4백을 가장한 6백 수비를 했다고.

덕분에 실점은 적었지만 공격이 완전히 망했지. 이천수는 혼자 외롭게 공을 끌고 

전방까지 가야 했고, 조재진은 똥개훈련 받듯이 똥볼 열나게 쫓아다녔고.

그렇게 답답한 경기를 연장전까지 하는 걸 보고 있으려니 정말 열불 나더라.

그나마 대회 끝나고 곰가방이 제발로 나가준게 얼마나 고마웠던지.


이청용 기성용 김재성같은 공격형 미들들이 제대로 가동된건 허정무때부터라고.

안복한 곰가방때는 이청용 기성용이 아직 없지 않았느냐? 이건 누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감독의 마인드의 문제지. 이청용 기성용이 없더라도 

공격에 대한 마인드만 있으면 얼마든지 어울리는 선수를 선발해서 

공격력을 갖춘 팀을 만들 수 있었단 말야. 지금 보면 06년에 비해 절대 

수비력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공격도 되잖아. 강팀 만나도 중원에서 완전 

캐발리지 않고 나름대로 역습도 하잖아.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