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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afd1f5b5449d32179034a9e5c4488e0b
날 짜 (Date): 2010년 06월 14일 (월) 오전 01시 16분 48초
제 목(Title): 그래도 허정무 한가지 확실한건, 


 2000년 당시 변방의 2류 감독에서 이제는 나름대로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감독이 됐다는 거야. 98년 그 아픔을 겪고도 여전히 경직된 

스타일을 고수하는 차범근과 비교되는 부분이지.

물론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성장한게 국제 경쟁력의 일차적인 원인이겠지.

하지만 아무리 선수들 기량이  좋아도 조봉래 김호곤 박성화 차범근 

이런 사람들이 감독을 맡았다면 그리스를 2:0으로 박살내고도 골 더 못넣었다고 

투덜댈 경기력이 나올 수 있었을까? 조봉래나 차범근처럼 경기 시작 전부터 

어이없는 선발진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감독들보다는 훨씬 낫지.


물론 허정무가 무리뉴처럼 상대 허를 찌르거나(인터밀란-바르사전의 캐막장 

수비전술 따위) 히딩크처럼 위급할 때 승부사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명장급은 

아니지만, 최소한 팬들이 원하는 만큼의 경기결과는 내줄 수 있는 감독인 듯.

내용이야 어쨌건 예선부터 꼭 이겨야 할 경기는 다 이겼잖아. 건방떨다가 

공한증이 깨진건 아쉽지만 그 덕에 수비에 대한 경각심과 선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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