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e0084c59d59b25eccef1728f7fcb0390 날 짜 (Date): 2009년 07월 29일 (수) 오후 12시 08분 38초 제 목(Title): [작어] 엄마 안티까페. 31번 말에 대체로 동의. 대한민국 치맛바람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지. 주변에도 남들이 봐도 쟤네집 애 참 불쌍하다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애를 잡는 집이 몇 있어. 4살때부터 학원을 3개씩 보내고 영어공부 시킨다고 어른들한테 인사도 영어로 하게 하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했다가 혼나더라고-_-. 어릴 때에는 정상적으로 인격이 형성되는게 공부보다 1000배는 더 중요해. 특히 또래 애들이랑 놀면서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 양보하는 것, 의견이 부딪칠 때 조절하는 것 등등의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익힌단 말야. 저렇게 울타리에 갖혀서 공부만 시키니까 자기만 아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가 되어 버려. 심지어 자기 부모나 형제의 입장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고. 떼돈 들여서 살모사를 만드는 셈이란 말야. 엄마안티는 저런 살모사교육-_-의 산물이라고 봐. 본인들이 애를 저렇게 가르쳤으니까 지에미 지애비도 좆으로 아는거잖아. -----------------------------------------------------------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d0031) 날 짜 (Date): 2009년 07월 29일 (수) 오전 11시 37분 37초 제 목(Title): 엄마 안티 http://tinyurl.com/me9zwm 부모/가족을 욕하는 카페인가 봐. 난 약자와 강자간의 갈등이 있으면 90% 이상 강자의 잘못이라고 봐. 이런 카페도 오죽 부모가 자식을 못 살게 했으면 생겼을까 싶어. 물론 자식넘이 문제인 경우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카페가 생겼다면, 부모들이 반성해야 하는데, 그 카페 애들부터 욕하는 사회가 참 한심해 보인다. 동방예의지국/경로사상 전부 좋은 말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것을 논하기 전에 그들이 왜 그렇게 분노하고 있는지 사회가 좀 더 관심을 보여야 해. ( 음.. 한문장에 그것, 그들, 그렇게 가 세번 들어갔네. 쪽팔리긴 하지만 고치긴 귀찮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