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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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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09년 11월 22일 (일) 오전 11시 03분 08초
제 목(Title): [큰어] 고민상담



당근 시댁에 돈이 있으면

전화도 자주 드리고 아양도 떨고 그러는거지.

생각해봐. 시댁에 무슨 정이 있겠어?

그저 윗사람이다보니 부담스럽기만 하고

의무만 지워주는 사람들 아니겠어?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내세우기도 좀 그렇지.

근데, 돈이 있단 말이야. 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뭔가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그걸 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당근 아양떨지. 좋은게 좋은 거니까.

아주 오래전에 키즈 큰어에 고민상담 비슷한 거 올라왔잖아.

부모 재산이 존나리 많은데...부모님이 재산을 안 물려주고

사회기부를 하겠다고 했더니만...자기 와이프가

그동안 한게 얼마나 되는데 그걸 기부하느냐며 길길이 날뛰어서

와이프에게 실망했다. 그동안 시부모님한테 극진하게 대해서

상당히 감동먹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돈때문이었다는 생각에

실망했다는 글이 있었지.

세상이 다 그런거야.

와이프가 시댁 상대하는 것도 에너지가 소진되는 일이고

또 딱히 즐거운 일도 아니잖아. 마치 직장에서 상사대하는 기분?

직장에서는 뭔가 보상이 있으니까 꾸역꾸역 참고 하지만

시댁에 돈도 없고 쥐뿔도 없어봐라. 나오는게 없는데

저런 노동을 하고 싶겠냐고? 무임금 노동을 하기는 싫은 거지.

물론 크게 봐서 시댁에게 잘 하는 건 남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고

남편은 돈벌어다 주니까 그만큼 해줄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자들은 큰틀을 보는 사고를 절대 안 하잖아.

당장 하기 힘들고 보상이 없다 생각되는 일은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거지.

와이프가 시댁에 전화를 무난하게 받게 하고 싶다면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오던가

시댁에 돈이 많던가

아니면 꼬추 힘이 세서 매일 만족시켜줘서 성기 숭배를 하게 만들던가

여튼 뭔가 주는게 있어야 마음에 들게 움직인다는 거지.

세상엔 공짜가 없는 거잖아.

사랑은 하나의 요소일 뿐...가정은 그냥 작은 조직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면..무임금 노동을 시키거나 저임금 노동을 시키면

노동의 질이 확 떨어질 것이라는 게 예측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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