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Guest Auth Key: a9703f481f65beb4e10f00394b62269d 날 짜 (Date): 2009년 11월 02일 (월) 오전 11시 42분 40초 제 목(Title): 환상의 커플 환상의 커플이 까탈스러운 키즈에서도 극찬받은 드라마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봤더니 좆같더군. 이게 뭐가 재밌냐. 기본이 안된 드라마야. 드라마에서 가장 기본은 배우들의 연기거든. 네명의 주연 배우 연기가 졸라 황이었어. 한예슬인가는 이쁘지도 않은 애가 똑같은 말투 똑같은 억양 어색한 표정 미치고 환장하겠더라. 남자 배우 둘은 어색한 코믹 연기 작렬. 그 드라마에서는 코믹 연기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그 연기를 주문한 PD 가 책임질 일이지만 알파치노한테 무리하게 짐캐리 코믹연기를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코믹연기가 그렇게 안되나? 박한별의 얼굴은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릴것만큼 이쁜게 참 맘에 들었으나 시종일관 표정이 전혀 없고.. 가히 좀비 연기라고 불릴만하나 좀비에게도 표정은 있다. 얼굴 근육이 마비된거야? 한국 연예계에 이렇게 인재가 없는건지 경악을 금할수가 없어. 아무리 드라마 줄거리가 좆같고 연출이 좆같아도 배우가 기본적인 연기만 해주면 그럭저럭 작품이 나오지만, 배우가 저렇게 발로 연기하면 답이 없다. 외모 반반한 회사원 4명을 뽑아 드라마를 만들면 제작비도 싸게 먹히고 잘 될거 같지만 그게 안된다. 그런데 여자들이야 별 희한한 드라마들도 좋다고 보는 존재들이니 그렇다치고 남자놈이 환상의 커플 이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면 그거 이상한 놈이야. 너무 욕만 해대면 미안하니까 한가지 보기 좋았던 점을 꼽자면 드라마 시종일관 부티가 절절 흐르더구만. 소품 의상 메이크업 배경 등등 때깔이 아주 고와. 가난한 환경 설정시에도 윤기가 반질반질 흘러. 한국의 경제사정이 얼마나 좋아지고 연예쪽으로의 자본 유입이 얼마나 많아지고 있는지 뚜렷이 보이더군. 동남아에서 보기 딱이겠어. 그런데 한국서 영화 드라마 만드는 인간들이 미국 영화 드라마의 제작비를 비교하면서 한국은 여전히 환경이 열악하다고 징징대는데 배우의 연기만큼은 엄밀히 돈하고 상관없는 문제 아니냐? 배우의 연기만큼은 순전히 머릿속의 두뇌와 얼굴 몸에 흐르는 신경세포에 관련된 문제잖아. 웬만한 발연기는 너그럽게 봐주는 시청자들과, 연기실력순으로 캐스팅 안하고 대강 뽑아 대강 연출하는 제작진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환상의 커플만큼은 마음껏 배우들의 역량 부족을 타박하고 싶다. 그런데 남들 재밌다는거 나혼자만 좆같다고 외치는 것 정말 지긋지긋하다. 조물주는 왜 이리 남들과 다른 정신상태를 줘서 피곤하게 살게 하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