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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90887d141a678928d275bfefe28abcf3
날 짜 (Date): 2009년 07월 12일 (일) 오후 01시 41분 46초
제 목(Title): [작어] 일반인들의 인식.


 주식투자자들의 눈먼소리는 별도로 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누가 죽건 말건 주가만 올라가면 될테니.)


'힘들면 나가면 되잖아! 너말고도 이 자리에서 일할 사람 넘쳐나!'

진짜 이런 마인드를 가진 윗사람들 많이 봤어.

본인이 짤릴 때가 되서야 이런 생각이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이미 때가 늦지. 

희소가치라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팩터인 것 같아.

공돌이 pool 자체가 적어지면 적어도 저따위 소리를 하는 관리자는 

없어질거 아니냐고.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업무 자체가 진짜로 누가 해도 적응만 

하면 할 수 있는 단순업무가 많다고. 그러다보니 월급을 많이 받는 

고참사원들은 회사입장에서는 낭비이고 덤테기가 되는 경우가 많단 말야.

한국에서 창의성은 반항 또는 반역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심지어 한국 굴지의 기업이라는 S에서도 그래. 윗대가리드란테 

뭐좀 새로운 안을 제출하면 항상 일본이나 미국에 비슷한 선례가 없는지부터 

찾아봐. 누가 좀 해본거라야 일하기도 편하고 추진하기도 편하다는 거지.

덥썩 새로운거 했다가 망하는걸 절대 인정 못하는 분위기거든.


그래도 소비행태는 창의적인 물건들이 많이 인정을 받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는데, 아직 물건을 만드는 데에는 그게 거의 반영이 안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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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b0146)
날 짜 (Date): 2009년 07월 12일 (일) 오후 12시 50분 53초
제 목(Title): 일반인들의 인식일까?

 티맥스 주주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

 http://www.38.co.kr/html/forum/board/?o=v&code=072610&no=11115&page=1

 앞부분에 보면
  '그깟 개발자 이혼하고 입원한게 뭔 대수인가?'
 '과로사같은 거 해도 주가는 전형 상관없으니까 11월까지 더 빡세게 돌리는 게
좋아'
 '퇴사하면 더 값싸고 빡세게 굴릴수 있는 개발자 사오면 되지.취직 못해서
난리잖슴?'
 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많은 경영자들이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겠지?
 설마 박회장도 저런 마인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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