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00000 Guest Auth Key: f0068044d2d26a8f5e43c5c5827cda71 날 짜 (Date): 2012년 04월 09일 (월) 오전 10시 13분 19초 제 목(Title): 선거란... 한국에서 선거란 무엇일까? 얼마전 분당에서 재보선이 있었다. 당시에 민주당에서 손학규가 출마를 했는데 현수막에 걸린 선거공약은 이런거였다. 이대로 안된다면 '손'들어 주십시오. 변화가 필요하다면 '손'잡아 주십시오. 젊은층의 표심을 꿰뚫어 본 선거구호였다. 결국 손학규는 분당에서 당선이 된다. 당선 후에 분당에는 어떤 변화가 왔을까? 손학규가 당선이 되었다는 것 그것이 변화였다. 그 이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이 당선이 되었다. 박원순은 도시는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주장을 했었다. 서울시민의 표심을 정확하게 읽은 것이다. 당선후에 박원순은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었을까? 달랑 박원순 자신의 삶만 바꾼 것은 아닐까? 이번에는 총선이다. 젊은층이 투표를 하면 세상이 바뀐다고 한다. 투표하면 세상이 바뀌는 것이 맞을까? 지금까지 국민들이 투표를 했는데 세상은 바뀌었나? 투표하게 만들려고 세상이 바뀐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닐까? 한국의 정치는 왜 개판이 되었나? 한국의 민주화란 정치권의 권력투쟁을 헌법에서 보장한다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민주화 이후에 정치는 권력투쟁의 장이 되버렸다. 정치인들의 그들만의 권력투쟁을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것은 구운동권 출신들이 만들어 놓은 말장난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