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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좆말자지) **5590
Guest Auth Key: 862fa16636cdb0982916ffd9598a9e20
날 짜 (Date): 2012년 04월 09일 (월) 오전 07시 18분 23초
제 목(Title): 나꼼수 청취자들이 개떼처럼 몰려나오느냐_


이번 선거의 핵심은 나꼼수 청취자들이 얼마나 개떼처럼 몰려나와 투표를 

하느냐에 있는데, 개떼라고 표현한게 부적절하긴 하지만 개떼란 단어 특유의 

우루루루한 느낌을 살릴만한 긍정적이고 적절한 어휘가 생각이 안나 어쩔수

없군요.

투표율이 중요하다는 말은 방송에선 그렇게 써야겠지만 너무 애매모호하죠. 

나꼼수 청취자들이 개떼처럼 몰려나와 찍어댔더니 

꼴통보수 대결집에 박원순이 그간 무명에 가까웠고 선거운동도 딱히 잘하는것 

같지 않았음에도 53 vs.47, 55 vs.45

재밌는건 아무리 나꼼수를 분석한다고 여론조사도 해보지만 

나꼼수 파일 다운로드 수와 야권지지율 투표율 사이의 정확한 상관관계라거나 

공릉동 월계동에 나꼼수 청취자가 얼마나 있다거나, 서울과 각지방 시도별 

나꼼수 청취율 차이 같은건 현재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 (어떤 

여론조사엔 경상도 지역같은 경우는 나꼼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걸로 나와 있긴 하던데). 

카지노 크랩스 테이블에서 주사위 던지는 느낌.

확실한건 정봉주 잡혀간 후 재미가 덜 해져서 53 vs.47 까지는 절대로 

안나올거 같다는 것. iTunes 랭킹 1위하던 시절에 비해 요즘엔 도통 순위에 

들지를 못하는데 그만큼 인기가 떨어진건지 다운로드 루트가 다변화 된건지 

그것조차도 확실히 아는 사람이 없죠.

여기서 갑자기 언론들이 김용민 얘기를 막 내보냈는데 이건 또 어떻게 될지. 

봉주11회 iTunes 랭킹 순위를 보면 선거의 향방을 알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선거 바로 전날 올리면 랭킹 확인이 어려울라나? 

바로 전날은 너무 촉박하겠고 오늘은 올라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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