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픽터) **uge00 Guest Auth Key: 288883630b3e4b2c7d3b648e3a16aa18 날 짜 (Date): 2012년 03월 27일 (화) 오후 10시 42분 58초 제 목(Title): [픽터] 오금이 저리다. Stupid Russian kid risks life to impress friends http://www.youtube.com/watch?v=JEtc5JPmyUM 을 보면, 나도 같이 찌릿찌릿하는 느낌을 받는데, 난 영어단어 많이 외웠는지 groin(사타구니)까지 외우는데, 야튼 난 저 동영상을 보면, groin부분이 찌릿찌릿하다. (네이버 찾아보니, crotch도 있군) 남들은 저런 동영상을 보면, "오금이 저리다"라고 하던데, 네이버에 찾아보면, "오금은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을 말해요. 비슷한 말로는 '곡추'가 있어요." "'오금'은 무릎을 구부리는 안쪽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오금에는 다리와 발에 분포하는 혈관, 신경, 림프관이 모두 통과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금이 저리다'는 말은 사전에는 "어떤 일에 쫓기어 마음을 몹시 졸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말씀대로 무서워서 온 몸에 힘이 빠질 때도 오금이 저린다고 말하지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 왜 "오금이 저린다"고 말하는가? 그건 실제로 오금이 저리기 때문입니다. 오금이 저리는 경험을 못해보셨어요? 오금이 저리면 서 있기 힘듭니다. 오금이 쑤시면 앉아 있기도 힘듭니다 " 라고 나오는데, 그런데 (1) 위의 러시아 꼬마들의 동영상을 볼때나 (2) 잠자리에 누워, 내가 30미터 나무꼭대기에 서있는 장면을 상상 하는 경우에는 보통 groin이 찌릿찌릿한데, 이것은 분명히 "오금이 저린"것이 아니다. 그런데 내가 진짜로 나무 올라가거나 할때는 오금이 저린 것은 맞는데...... 즉 무릎이 자동으로 덜덜 떨게 된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야튼간에, 3개월된 강아지도 사람이 들고 있으면 아무렇지 않은데, 나무위에 1미터 위에 놓고 지혼자 놓고 손을 떼게되면,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덜덜덜덜덜 떠는데~~~ 뭐 야튼그렇다는 것이고, http://en.wikipedia.org/wiki/File:Prisoners_on_ground_before_execution,Taejon,_South_Korea.jpg 에 나오는 장면은 꼬마처형시키는 장면이라는데, 저렇게 처형장에 데려갈때는 사형수들이, 힘이 풀려서 걷지도 못한다고 하던데 그게 바로 오금이 저려서 그런다는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