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81230c261512a88b755a1cc8e12fa96b 날 짜 (Date): 2012년 03월 13일 (화) 오후 12시 13분 11초 제 목(Title): [센] 작어 피아노 신동 임주희. 사강씨 연주회 후기를 보니 표현이 좀 쎄긴 쎄군요.ㅋㅋㅋㅋ 클래식쪽 신인들은 대개 유명한 선배나 명연주자의 소개와 배려를 통해 데뷔하는게 일상적. 물론 콩쿨에서 입상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고액레슨강사나 대학교수 이상 하기는 힘들죠. 무대에서 상품성 있는 연주자로 나서려면 역시 당대의 명장이나 음반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 연주회에서 일단 다른 사람이 나온다고 하면 청중들 입장에서는 속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죠. 내가 저 사람 보러 온게 아닌데, 이상한 사람 나오면 시간 아깝고 비싼 관람료도 아깝고. 이런걸 상쇄시켜주는게 바로 신예의 실력일겁니다. 아마 임주희가 같은 나이시절 장영주/키신-_-의 70% 정도의 성취도만 보여줬어도 시간이 아까왔다는 평은 절대 나오지 않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나보네요. * 신동의 연주는 절대 돈내고 안듣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