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12년 10월 27일 (토) 오후 07시 58분 24초 제 목(Title): Re: 쌍둥이 패러독스에 대한 흔한 오해 > B가 A를 망원경으로 꾸준히 관측하고 있을 때.. B가 가속하는 도중에 A를 > 바라보더라도 관측되는 A의 나이에 (또는 A가 관측하는 B의 나이에) 극단적인 > 변화는 없다..는 것만 확실히 받아들이시면 위처럼 말해도 안될 건 없습니다. > (단지.. 여전히 그걸 듣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오해를 하겠죠.) 제가 도플러 효과를 배제하자고 얘기했을 때, 이미 망원경 등등의 상황은 배제된 건데요. > 문제를 "과학적"으로 정의해 주세요. 좀 웃긴 부탁인 게.. 과학적으로 정의하고 > 나면 문제가 아주 우스워질 겁니다. 더 구체적인 걸 원하신다면 Lina 님의 원글에 있는 시나리오를 다음과 같이 수정해 봅시다. (1) 로케트에 4광년 길이의 꼬리가 달렸다. (2) 로케트가 지구에서 멀어지다가 꼬리 맨 끝이 지구와 같은 위치가 되면 (당연히 꼬리는 로케트 진행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달렸는데) 로케트는 후진으로 지구로 귀환한다. 그러니까 Lina님의 원 시나리오는 (지구+알파 센타우리)가 4광년인데, 수정된 것은 반대로 로케트가 4광년입니다. 상대방이 그 4광년 위를 왔다 갔다 한다는 점은 같고요. > 그리고.. 제발 위 문제 좀 풀어 보세요. 풀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겁니다. 여러번 말씀드린 거지만, 그렇게 지구에 대해 고정된 목적지를 잡는 것은 쌍둥이 패러독스의 일반적인 형태가 아닐 것이고, 일반적인 문제에는 Lina님의 설명방법이 적용되지 않을 거라는 게 제가 하고싶은 얘기니까 제가 그 문제를 푸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