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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0월 25일 (목) 오후 03시 56분 29초
제 목(Title): 오오 피스아이..


내가 공중조기경보기라는 걸 처음 접한건 어릴때 어떤 잡지에서 
소개된 미군의 AWACS를 본거다. 얼마전에 고백했듯이
나는 어릴 때부터 무기 특히 로켓과 전투기등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밀덕후이었고 그당시 미군의 신무기였던 AWACS는 가히 충격적 개념이었다.
이건 완전히 black sheep wall 맵치트에 해당하는 혁신적 병기였던거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언제쯤 저런걸 가져보나 하고 부러워 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이제 한국공군도 그런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4대를 
모두 도입해 완편 작전 운항을 시작했다고 한다. 매우 감개무량한 일이다.

현대 전쟁, 아니 어떤 고대의 전쟁에서도 정찰과 감시는 군작전 성공의
결정적 요인으로 항상 중시되었다. 효과적인 정찰과 감시는 
물리적 군사력의 효율을 배증시키는 승수효과가 있는 수단이며
전시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상대의 의도를 잘 알수 있게 함으로써 
전쟁억지력을 높여 평화에도 기여하는 무기이다.
많은 전쟁이나 충돌은 오해와 불신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산악이 많고 전장이 집중된 한반도의 특성상 진작에 도입되었어야 할 
무기인데 많이 늦은 감이 있다. 우리나라 군은 탱크나 자주포 아파치 같은 
화력을 중시하는 "화력덕후 포덕후" 라는 평이 많은데 
정보와 통신 지휘능력을 중시하는 정보 덕후로 변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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