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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0월 19일 (금) 오후 08시 28분 16초
제 목(Title): 달집 태우기의 현대화


날씨가 슬슬 쌀쌀지기 시작하니까 따듯함이 점점 그리워 진다.

그런데 현대의 도시에 살다보니 "불"과는 거리가 멀어져서인지

굳이 가스똥 바슐라르나 장 자끄 아노나 패러데이가 아니라도 

문득  "불"이 그리워진다. 

그 이글거리는 원시의 열기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정화되며 

왜 조로아스터교가 기독교나 불교보다 먼저 생겼는지 이해가 된다.

KKK단도 자신득의 행사에 불타는 십자기등 불을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말인데 이런 현대인을 위해 "불"을 주제로한 

축제나 기념일을 하나 만드는 게 어떨까? 

제일 좋은건 가이 폭스 데이처럼 불꽃놀이와 거대한 허수아비 태우기같은 

대규모 태우기 행사 (달집태우기나 캠프파이어 같은) 건데 

특히 횃불 또는 촛불 (그리고 삼지창과 죽창)을 들고 행진하는 건 어떨지?

이제는 희미해져버린 정월대보름의  달집태우기를 대체할만한 

대규모의 불을 사용하는 행사가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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