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10월 07일 (일) 오후 08시 50분 59초 제 목(Title): Re: 내년 11월달에 공포의 대왕이 출현한다 이 정도로 밝은 혜성을 보는 것은 일생에 한번 꼴이라는데 다행히 이번에 보게 되네요. 서울처럼 광해 많은 하늘에서도 볼 수 있을 거라니... 역사와 천체 출몰과의 연결... 그래서 생각해 보니까... 옛시절이 좋았다는 얘기들을 종종 하지만, 사실 살펴보면 그렇게 평안한 시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더라구요. 늘 무슨 전쟁에... 재난에... 2000년대가 혼돈의 시대라지만 생각해 보면 1990년대, 1980년대도 무슨 평화로왔던 시대는 아니죠. 그럼 20세기만 그렇나? 19세기는 또 어떻고... 그러니 천체 원리를 몰랐던 옛날 사람들이 갑자기 하늘에 해가 가리거나 혜성이 나타나면 연결지을 수 있는 불행한 껀수(-_-)가 늘 있었던 듯...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