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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9월 30일 (일) 오후 12시 00분 39초
제 목(Title): Re: 안철수


저도 별로 개인적인 호감이 가는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래전에 제가 공무원으로 또 비슷한 업계에 있으면서 공적으로 몇번 만나서 
얘기도 해보고 같이 업무도 추진해보곤 해보곤 했지만 
느낌이 "범생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답답한 이상주의자"라는 
느낌이었고 여러가지로 나하고 비슷한 인물이라는 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말은 같이 일은 할 수 있어도 인간적 매력이나 카리스마로
친구로서 사귀고 싶은 인물은 아니라는 (동족혐오?) 말입니다. 

소탈하고 솔직담백하긴 하나 그리 사교적이지도 않고  
대중앞에 나서기 보다는 좀 낯을 가린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영락없는 공돌이 너드 성격인거죠.
정치인으로선 가장 부적절한 성격이라는 말이지요.

어떻게 그같은 인물이 대중의 인기를 얻었어 정치를 할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저에겐 미스테리죠.

아마 일찍 나서지 않고 뒤늦게 대선출마에 나선것도 무슨 이리저리 재거나 
신비주의 컨셉 이런 겡 아니고 단지 대중앞에 나서는게 어색하고 껄끄러워 
피할 수 있을 때 까지 피한거 라고 저는 짐작합니다.

그 인기로 대통령은 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박근혜처럼 대중들과의 
스킨쉽에 능해서 성공한 정치인이 될 수 있을 지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저는 안철수에게 표를 던지진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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