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9월 23일 (일) 오전 09시 52분 12초 제 목(Title): Re: 갤s3 사용소감 글이 길어지다보니 빼먹었네... 암튼... 그렇게 최고가 주고 구입한 스맡폰이 구입 얼마 후 x값 되고, 얼마 후 비슷한 컨셉에 기능이 더 많은 갤노트2가 나온다고 하고... 이래서 짜증이 났지만... 내 미니멀리즘 성향과 이러저러한 상황을 고려하니까, 그래도 갤s3를 참고 쓸 만은 하겠더라고. - 일단 갤노트2의 크기가 스마트패드와 스맡폰의 중간이라는 것이 나한테는 별로이다. 스마트패드까지 필요 없으면서 스맡폰으로 여러가지 하고 싶은 사람한테는 갤노트의 크기가 만족스럽다던데, 나는 스마트패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마트패드를 같이 쓴다면 갤노트 크기는 어정쩡해지거든. 문제는 안드로이드나 윈도 쪽으로 쓸만한 스마트패드가 없다는 것... 나는 아이패드에 근접하는 화면 해상도에 대략 10인치 내외 화면 크기를 가지는 스마트패드가 필요하고, 아이패드는 쓰고싶지 않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스마트패드로 ASUS의 Transformer Infinity가 있다. 근데 이거 화면 해상도만 높지 성능은 내 스맡폰 갤s3보다 안 좋단다 -_-; 샘숭은 쓸만한 스마트패드라며 갤노트를 부풀린 갤노트10.1인가 이런 거나 내놓고... 그것도 쓸 사람은 사다 쓴다고? 물론 그 어정쩡한 컨셉의 제품도 쓸 사람이야 있겠지. 샘숭 너네가 그따위로 안일하게 브랜드 관리를 하니까 샘숭 브랜드에 충성하는 사용자는 "호구인증"이란 소릴 듣는 거다 -_-;;; - 다른 하나는 내가 쓰는 갤s3가 3G 전용이라는 거다. 3G 전용 최신폰으로는 거의 마지막 제품이 아닐까? 3G가 데이터 통신 속도가 LTE에 비해 다소 느리긴 하지만 견딜만 하고, 무엇보다 무제한 데이터통신 요금이 있다. LTE폰 사다가 3G로만 쓰는 방법은 미니멀리즘 취향에는 별로고... - 요금도... 약정 할인에, 밝히기 곤란한 꼼수를 쓰니까 매월 3마넌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더라구. 무제한 데이터통신을 쓰면서... 2년 약정이면 총 할인금이 대략 75마넌 근처던데... 이걸 갤s3 구입의 할인금이라고 생각하니까(최고가 단말기 가격을 폭락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 나도 보면 갤s3를 그렇게 많이 주고 구입한 것이 아니더군. 대략 10마넌에 구입한 셈?!? 위안이 됐다. 아주 마니마니 -,.-;;; * 결론으로... 3G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쓸 수 있으면서 요금할인을 많이 받고, 앞으로 스마트패드를 추가로 사용할 예정인 조건에서... 내 갤s3가 그럭저럭 큰 불만 없이 쓸만해진 거다. 샘숭으로서도 다행 아닌가? 사용자 개인의 운이 좋아서 샘숭 저주하는 글 올릴 사용자가 한사람 줄었잖나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