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9월 17일 (월) 오전 06시 09분 51초 제 목(Title): Re: 모바일 투표 물론 공감가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만 위에 제가 모바일 투표글에 썼듯이 이를 보완해서 제대로 된 투표제도로 완성해 가는 것도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현대 민주주의의 주요과제를 해결하는 유력한 수단이 아니겠습니까? 대선이 닥쳐서야 모바일 투표를 하기로 한 것 자체가 많은 부족함의 원인이고 따라서 문제가 없진 않습니다만 모든 것이 완성되고 검증된 후에야 이를 받아들이는 건 우리나라 정치현실에서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니 이번 모바일 투표 부분은 불완전하나마 하나의 중요한 정치적 실험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 교훈을 잘살려서 다음에 또 모바일 투표가 있을 때는 좀더 준비된 제도와 준비된 과정으로 할수 있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부분들중에서 참여자들을 걸르는 최소한의 문턱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합니다. 그러니 앞으로의 미래에 있을 이런 저런 당내 경선에 적용할 "모바일 선거인단 명단" 를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하거라고 믿습니다. 이번에 투표하신 분들을 포함해서 민주당이 미리 선거인단을 대대적으로 모집해 두고 경선에 임박해서는 그 문턱값을 높여서 경선을 코앞에 두고 특정 집단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바람직 하지 않은 현상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나이 지역 성별등을 전국민적 대표성으 가질 수 있도록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이번 처럼 급히 모집한 모바일 선거인단으로는 어려운 일이지요. 이번 모바일 경선룰에나 실시방식에도 지적한 대로 여러 문제점이나 헛점이 있는 건 사실입니만 그걸 이유로 국민참여를 높일 수 있는 이런 좋은 수단을 버린 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모바일 경선제는 문제는 있었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보완해서 보다 좋은 제도로 정착시키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