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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9월 03일 (월) 오후 05시 35분 43초
제 목(Title): Re: 창문에 신문지 가 태풍대책?


>> 간단하게 말하면, 건물 한 개가 평야에 서 있을 경우보다 여러 개가
>> 가까이 있을 경우에 더 유리창이 깨지기 쉬워진다는 겁니다.
>> 이 얘기는 전체 맥락에서 보자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정압/부압이 이런 얘기인가요?

안전규격이란 건물 한 개가 단독으로 서 있을 경우를 가정하고 만든 것이고
현실에서는 아파트 단지같이 여러 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유리가 더 깨지기 쉬우니까 안전규격에 맞다고 안심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 맥락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태여 인용까지 하셨으면서
   정압/부압 같은 용어는 끝까지 설명 않으셔서 제가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니, 제가 참 답답하겠죠?


그리고 제가 말꼬리 잡는 게 아닙니다. 앞글에서, "한국 집들 유리창의 유리부분은
충분히 강하다" 는 주장이 적용되지 않는 약한 유리창들이 현실적으로 상당히
있다는 건 인정하셨지만 안전규격에 맞춘 유리창에는 이 주장이 여전히 적용된다고
하시니까, 저는 그게 그렇지도 않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제 서로 의견은 충분히 설명한 것 같은데 이 정도에서 마치는 게 어떨까 합니다.
더 계속하면 싸움이 될 것 같네요.

=> 안전규격에 맞는 유리창에는 테이핑 등등을 안 해도 된다는
   얘기는 제가 어디서 끌고 온 게 아니라, cella님이 (사실상)
   인용하신 '위기탈출'에 나오는 말입니다. 저는 그걸 그냥
   인정했던 거죠.
   그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도 없이 또 새롭게 배치되는
   사실을 끌고 나오시고, 제가 (사실상) 인용한 뉴스기사의
   결론에 일부 결함이 있기는 하지만 타당한 면도 있는데
   cella님은 그에 대해서도 아무 얘기 없었죠.
   그러면서 계속 제 말에 흠만 찾으셨잖아요. 아니라고 하실
   건가요?

   저도 그렇지만 cella님도 이런 문제에 대해 잘 아는 게
   아니잖아요.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이런 기회에 이야기하면서
   알아가자... 이런 게 아니라, 자신도 잘 모르면서 남 얘기의
   흠이나 계속 찾는 모습을 보이니, 그런 태도를 제가 좋게
   판단해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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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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