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6월 22일 (금) 오후 05시 02분 58초 제 목(Title): 길 가다... 며칠 전 시장통 옆 골목길을 가고 있는데, 앞에서 아주머니 두 분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대화 내용이... (정확한 것은 아니고 대략) "(그 집? 그 가게?) 아저씨가 사람이 너무 좋아서" "마저 마저. 그렇게 사근사근 잘 챙겨주는지" 근데 좀 있다 덧붙이길... "그런 사람이 집에 가서는 못되게 군다고. 소리 빠락 지르고." "그건 그래. 집에서는 못되게 굴어." 밖에서 잘 해도 안 보이는 집에서는 변하는 사람에 대해 어떤 컨센서스 같은 것이 있기도 하나보다. 요새 큰어나니에서 말이 많은 남편 유형과는 다른 듯 하면서도 뭔가 통하는? 면이 있기도... 키즈에도 뭐 그런 인간들 좀 있잖아. 어나니에서 인간 같지 않은 짓거리하면서도 절대로 자기 잘못했다고 않는, 밖에서는 멀끔한 인간...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