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5월 14일 (월) 오전 07시 54분 11초 제 목(Title): 밖에서 새던 바가지 -_-; 속담에 보면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지. 그럼 이런 말도 가능할 거다. "밖에서 새던 바가지가 안에서 안 샜을 리가?!?" 관악을 경선조작에 이어 당권파 난동까지 이어지는 통진당 사태를 보며 드는 생각이다 -_-; 나의 경우, 통진당에 대한 비판적 지지자라며 관악을 경선조작에 대해서 쓴소리 하면서도, 총선 때 통진당에 표를 던졌건만... 표 던지는 손을 떨어가며 -_-;;; 지금 상황을 보면 비판적으로 지지자라고 하기도 암담하니 -_-;;;;; 그렇다고 "오늘로 대한민국 진보는 죽었다"는 진중권의 말은 너무 오바(-_-)고... 저 위 글에서 종북주의자가 결국은 대한민국에 흔한 파시스트의 또 다른 유형 중 하나라고 말한 적 있는데, 따라서 종북주의자가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거다. 그들은, 척결해야 할, 대한민국에서 너무도 흔한 파시스트 망령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다. 파시스트들이 진보운동에 끼어들 수는 있어도 그들이 진보정치를 대표할 수는 없다.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