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KroQ ( 秋 男) 날 짜 (Date): 2012년 02월 27일 (월) 오전 03시 27분 07초 제 목(Title): Re: 원더걸스 드라마 뭐 사기라고 표현한게 조금 심할수도 있지만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소녀시대의 레터맨쇼 출연이 60년대의 영국음악의 미국진출에 비교되는건 말도 안되고 굳이 유사점을 찾자면 장소밖에 없겠죠 만약 그렇게 비교하면 소녀시대가 그무대에 처음으로 섰던 한국가수도 아닙니다 60대에 이미 김시스터즈 (이난영의 딸들과 조카로 구성된) 라는 가수가 수차례 에드 설리번쇼에 출연했었죠 그리고 레터맨쇼가 기획사의 힘이나 돈만으로 출연할수 없는곳이라 하셨는데 그점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얼추 계산해봐도 일년에 200번이 넘는 가수들의 출연이 있는데 이중 가수들의 기획사의 힘이나 돈으로 출연한 가수가 전혀 없다?...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소녀시대의 경우는 레터맨쇼 출연만이 아니고 그 다음날 아침쇼에도 출연했는데 정말로 우연히 레터맨쇼 연출자와 아침쇼 연출자가 동시에 기획사의 추천없이 소녀시대 섭외를 결정했을까요? 소녀시대의 출연자체는 그 나름 업적이라고 할수있지만 그 출연이유가 지금와서 보면 미국에서의 인지도 확대나 가수로서의 성공이 아니고 한국이나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유명쇼에 출연했다는걸로 마케팅을 하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미국쇼 출연이후로 전혀 다른 미국 활동이 없었고 출연한 쇼의 성격상 소녀시대류의 가수가 어필할수 있는 시청자가 아니라는 거죠 즉 미국에서 인지도는 조금 올렸을지 몰라도 시청한 사람들로 하여금 소녀시대에 대한 관심을 유발했을까라는 점에서 소녀시대의 미국쇼 출연이 그냥 단순히 출연했다라는걸 홍보하기위한 출연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입니다 또 노래를 만들어준 테디 라일리 전성기가 적어도 15년이상 지난 테디 라일리에게 곡을 부탁했다? 이것도 한국에서 홍보를 위한거지 미국에서 성공을 위한게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원더걸스의 경우 그들 나름의 접근이 비효율적이다 라는 생각은 할수 있지만 적어도 원더걸스는 정말로 미국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가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활동하는건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겁니다 이런점에서 소녀시대는 미국에서의 성공은 처음부터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이런생각이 드니 모든게 의심이 드는 지경까지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까지 이런 생각을 바꿀만한 상황은 없네요 Age is a question of mind over matter. If you don't mind, it don't matter. - Satchel Pai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