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2월 21일 (화) 오후 03시 44분 16초 제 목(Title): 진짜 웃기는 -_-; 키즈에 보면 똑똑하고 학식 있는 사람도 제법 많지만, 뭔가 정신이 이상한 것 같은 인간도 제법 많거든. "키즈야 악취미도 발산할 수 있는 곳이니까" 하며 넘어가기에도 뭔가 너무 이상해 보인다는 거지. 물론 이 두가지가 섞인 인간도 있고 -_-; 내 글에 보면 누군가 꾸준하게 밴을 넣고 있는 거다. 바로 앞글 고치다가 눈에 뜨여서 혹시 하고 보니까, 앞글 전에 내가 적은 글이 이거인데... 여기다 밴을 12개씩 나눠서 넣었더군. 날짜로 계산해 보니까 누군가 거의 하루에 한 번 꼴로 밴 2개를 나눠서 이 두개 글에 넣었더란 -_-; >92274 limelite(a drifter ) 2.3 239 Re: 소녀시대가 오늘 레터맨에 나온다던.. 92275 limelite(a drifter ) 2.4 248 Re: 오늘 나가수 내가 그 사이에 글을 적지 않아서 이 두개 글에 밴이 몰린 것이고, 그 앞 내 글들에도 틈틈이 밴을 넣었고 -_-;;; 전에 내가 이런 짓거리하는 사람하고 자기 숨기고 뭐라는 사람하고 몰아서 나쁘다고 말한 적이 있었고, 그러고도 계속 하는 것이니까 좋은 의도는 결코 아니겠지. 나한테 뭔가 소리를 들었거나 해서 앙심을 먹은 것 같은데... 그런 걸 이렇게 집요하고 꼼꼼하고 찌질하게 -_-; 도대체 이런 정신세계는 어떻게 이해해야? -_-; 키즈에서 자기 정신 이상한 인간이 남 이상하다고 떠들어대는 일 많다고 넘어가기에도 너무 이상하지 않나? -_-;;; *~~*~~* 물론 이 얘기만 하려고 글을 따로 적은 건 아니고 ^^ 원래 내가 글을 적어 올리고 나서도, 누가 보건 안 보건 어느 정도 이상 괜찮아 보일 때까지 글을 고치고 고치고 하는 습관이 있는데... 키즈는 아무래도 글 올리는 것에 부담이 적다보니까 이런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앞글도 그런 셈인데... 근데... 부담 없다고, 또 오랫만에 적는다고, 또 몰아서 적다보니 글이 길다고... 잘못 적거나 빼먹은 내용이 넘 심하게 많은 거다. 글의 연결도 물론 엉망이고 -_-; 처음 글은 "진짜 웃기는" 정도 아니었을까? 이 글 제목처럼 -_-; 볼 사람은 거의 다 봤을 거라고 생각되는 지금까지 앞글을 고치고 다듬고 내용 보강하고 했는데... 고친 중에서도 상당히 심하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을 부분이 있어 여기 따로 옮긴다. 앞글도 물론 수정했고. '>:'로 표시한 문단이 잘못된 부분, 그 아래 정상적으로 적은 문단이 교정본. - 여기는 내용을 보강해서 교정한 부분. 이번 기회에 세계 여러 도시들의 평균기온을 살펴보고 내용을 바꿈. >:그니까, 기상학적 계절이나 천문학적 계절이 단순히 학문적 계절 구분이 >:아니라 실생활에 실제로 사용되는 계절 구분인 거다. 대략 보면(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겨울이 긴 지방에서는 천문학적 계절 구분을 그 지역의 >:실제 계절감에 근접하다며 사용하고, 다른 온대지방에서는 기상학적 계절 >:구분을 실제 계절감에 맞는다며 사용하는 듯 하다. >: >:그럼 겨울이 긴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는 왜 천문학적 계절보다 기상학적 >:계절을 사용하느냐고? 영화에서 그렇게 나오는데?!? 글쎄... 러시아가 >:위아래로 넓어서? 유럽도 온대지방이 많은데 왜 기상학적 계절구분보다 >:천문학적 계절 구분을 사용할까? 잘 모르겠네 -_-; 역사적으로 유래가 >:있을지도? 세계 여러나라 도시들의 평균기온을 보면, '온대지방'에서는 대체로 기상학적 계절 구분법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겨울이 긴 지역에서 봄이 오는 시기에 계절을 시작하고 싶다면 천문학적 계절 구분법이 그럴 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천문학적 계절에 따르면 겨울을 동지에 시작해야 한다. 겨울을 동지에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지 않을까? 더군다나 겨울이 긴 지역이라면? 그럼에도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 서구 지역은 천문학적 계절 구분을 채택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추정이지만(!) 이는 실제 기후보다는 관습적인 선택이 아닐까 한다. 또 보면, 사실 기상학적 계절과 천문학적 계절은 약 20일 정도 차이다. 이 정도 차이로는 해마다 기상이 변하고 차이가 나는 것을 생각할 때 딱히 어느 한쪽이 좋고 다른 쪽이 나쁘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겠다. 24절기의 계절 구분은 경우가 다르다. 기상학적 계절과도 거의 1개월 가까이 차이 나고, 천문학적 계절과는 45일 정도 차이 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춘분을 봄의 시작으로 보느냐(천문학적 계절), 봄의 중간으로 보느냐(24절기)는 결코 작을 수 없는 차이이다. - 여기는 불확실한 기억으로 적었다가 찾아보고 교정한 부분 >:율리우스력(과 이어지는 그레고리력)에서는 한 달의 날수가 30일 혹은 31일, >:2월에는 28일 29일로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ides 날짜도 달마다 차이가 >:있는데, 3월처럼 날수가 31일인 달은 15일이다. 즉 ides of march는 3월15일을 >:가리킨다. >:이 날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케사르가 암살당한 날이 3월15일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도 ides of >:march라는 말이 나온단다. 고대 로마력(이어지는 율리우스력까지)에서 ides는 오늘날의 달력 날짜로 13일 아니면 15일이었는데(고대 로마인들은 짝수를 불길하다고 생각했다), 3월의 ides는 15일이었다. 그래서 ides of march는 3월15일을 가리킨다. 이 날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케사르가 암살당한 날이 3월15일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도 "Beware the ides of march"라는 경구가 나온단다. - 여기는 소소한 변경이지만, Hypatia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적음 >:특히 영화 속에서는 Hypatia가 그 시절에 벌써 지구가 움직인다는 지동설= >:태양중심설과 행성의 타원궤도 운동을 연구했다고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는데... >:Hypatia의 저술서 중 남은 것이 거의 없고, 그녀 저서라고 알려진 중 하나가 >:원추곡선에 대한 것이어서 이런 상상의 나래를 폈나갑다... 하면서 넘어가 >:주기에는 너무 과하게 개념 없지 않나? 특히 영화 속에서는 Hypatia가 그 시절에 벌써 지구가 움직인다는 지동설= 태양중심설과 행성의 타원궤도 운동을 연구했다고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는데... Hypatia의 저술서 중 남은 것이 거의 없고, 그녀 저서라고 알려진 것 중에 프톨레마이우스 천동설 해설서와 원추곡선에 대한 것이 있어서 이런 상상의 나래를 폈나갑다... 하면서 넘어가 주기에는 너무 과하게 개념 없지 않나? - 여기는 추가한 부분 영화에 보면... 냉전시대 미국이 초능력부대를 만든 이유가 소련이 먼저 만들었기 때문인데, 그럼 소련이 만든 이유는? 미국이 그런 부대를 만든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 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역시 그냥 코메디가 아니다. 이런 코메디 영화 같은 상황이 실제로 미국이 초능력부대를 만든 이유였다고 진지하게 이 문제를 다룬 다큐에서 나오더군 -_-; 그니까 초능력부대에 대한 진상을 알면 이런 초민망한(!) 코메디 영화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