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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8월 23일 (화) 오전 02시 55분 48초
제 목(Title): 나가수 새가수


- 바이브 윤민수는 성대결절로 수술도 받고 하면서 목이 갔다고 함.
이해는 되나, 어째건 바이브 한창 때는 기대하기 힘든 보통 가수가
되어버림 -_-;


- 바비킴... 나도 이런 애들이 제일 짜증나더라. 우리말 발음이 너무
엉망이라. 성격도 찌질한 것 같고...


- 인순이... 역시나 대형가수 맞더군.

근데, 개인적으로는, 인순이를 음악인으로서는 존중하지만 노래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 나 같은 경우 음악인으로서 존중한다는 것과
그 가수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이 일치하지 않음. 예를 들어, 김건모
노래는 좋아하지만, 김건모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싶은 생각은 없음.
반대로 인순이는 존중해주고 싶은 음악인이자 가수라고 생각하지만
노래나 스타일은 취향이 아닌...



- 글고 이번주 녹화 벌써 했겠네. 새MC 윤종신으로... 왜 윤종신을
MC로 했는지 이제는 유명인이 되어버리 신PD(-_-)가 변을 냈던데...
음악인으로 전문MC가 가능하고, 예능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나가수에
적격이라고...

윤종신... 박정현이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윤종신 처음 만났을 때,
가사 여기저기 동그라미 치면서 이거 돈 되는 가사라고 강조하더라
(대략 기억임) 이런 에피소드를 얘기했는데... 물론, 박정현은
윤종신에 대해 나름 재밌고 좋은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얘기했겠지만,
여기서 윤종신이라는 인간에 대해 견적(걔네들 식으로 표현해서 -_-)이
나오지 않나?
뭐라고 변을 내도, 윤종신 MC는 무게감 깊이감보다는 값싼 예능감에
의존하겠다는 선택인 것이지.



- 나는 각 가수의 매니저인 개그맨들이 자기 가수를 소개하는 것을
참신한 시도로 봤었다. 막상 해보니까 역할도 제약되고 개그맨들이
제대로 소화도 못하긴 하던데...
하지만, 역할을 더 확대해서 개그맨들이 자기 본능과 본업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가수/노래 소개와 함께 막간에 어떤 걸 한다면
지루한 인터뷰로 시간 매꾸는 것보다 훨씬 무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 분위기처럼 매니저 개그맨들 끼리 소개하며
티격태격한다거나... 물론 이것은 예일 뿐이고, 창의력을 발휘하면
뭔가 흥미를 끄는 다양한 역할을 개발해 낼 수 있겠지. 지금처럼
완전 들러리 수준으로 역할 제대로 못하는 것보다 훨씬 보기가 나을
거고, 개그맨들의 다양한 역할이 프로그램이 어떤 고정된 포맷으로
흘러서 식상하게 되는 것도 막아줄 수 있겠고... 거기다, 이것이야
말로 바라마지 않던(?) 예능 프로그램 아닌가.
여기에 제약도 있긴 하다. 개그맨들이 너무 설치면 분위기를 산만
하게 만들고 진지한 음악에 몰입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원성을 들을
테니... 근데, 실용적인 혹은 대중적인 분야에서 이 정도 제약도
없이 창의력만 마구 내면 문제해결 되는 분야가 어디 있나.

그래서, 이런 제약 조건에서도 창의력을 발휘해서 그 참신한 시도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랬는데...
허황된 꿈이겠지. 우리나라 방송계 풍토에서... 물론 방송계 만의
문제는 아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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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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