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bage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8월 18일 (목) 오후 09시 16분 12초
제 목(Title): 이제 나가수


이제 나가수 프로그램에 신경 끊기로 했다. 물론 일부러
안 보거나 하지는 않을 거고, 아마도 KBS '불후의 명곡'
수준으로 때로 보면서 관심을 가지겠지만, 본방사수니
하면서 감상도 꼬박꼬박 적고 하지는 않겠다는 거다.

어떤 사람들은 박정현이나 김범수 없는 나가수 프로그램은
볼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이탈하겠다고 하지만,
나는 그보다는 이번에 윤도현 나가는 과정을 보니까 뭐 좀
그렇더라구. 특별히 안 좋다고 말할 것도 없지만, 그렇게
유쾌하게 보이지도 않았잖나.
또 보니까 새 MC는 윤종신? 예능프로 MC로 적합?!? -_-;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프로그램... 남들이 욕해도
되도록이면 옹호도 하면서 관심을 유지할려고 했다만, 더
이상 그럴 가치가 안 느껴진다.
세상에 음악에다 점수 매겨서 이겨볼려는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다. 어쩌건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즐겁거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싶다. 남들이 그놈의 순위에 목을 매건 말건
나는 그런 거 신경 쓰며 마음 번거러울 필요도 못 느끼고,
음악을 많이 알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듣고 싶은 노래가
넘쳐서 탈이거든.
언젠가도 그런 얘기를 했었지. 누군가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을 때, 나는 대답하기 힘들었고 그런 질문을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나 많아서
한두개를 꼽거나 순위를 매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좋아하는 노래가 한두개 뿐일 수 있는지 얼른 이해가 안
됐기 때문에...

음악에 순위를 매길려고 아둥바둥 하는 사람들에게 빌붙는
저런 프로그램 저런 음악 아니어도, 눈 조금만 돌리면
세상에 좋은 음악 너무나 많다.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