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7월 03일 (일) 오전 12시 18분 53초 제 목(Title): Re: 임재범.vs.진중권 우리나라가 나치에 대한 인식이 적은만큼 그에 대한 유럽내의 인식에 대해서 진중권이든 누구를 통해 알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진중권은 그곳에서 생활을 해봤으니 더 체감할 수 있겠죠. 이런 현상을 가지고 진중권을 비난만 하고, 우리가 잘 모르니까 어떠냔 식으로 대응한다면... 다른 서양국가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무지한 것도 무슨 근거로 설득이 될까요 우선 독일나치가 우리에게도 힘든 시기에 벌어진 일이라서 오히려 이해가 더 높을 법도 한데.... 하긴 4,3 이나 자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도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나라가 나치에 대한 인권적 해석을 할 리도 없죠. 그런 사실을 한 평론가의 낚시로만 인식이 되는 수준인 겁니다. 우리나라가.. =========== 그럼 왜 진중권은 이 문제에 대해서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미학적인 문제라고 했던 거죠? 말씀대로라면 진중권 자신부터 도덕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했어야 하는 거잖습니까? 앞글에도 적었듯이,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서 명확히 지적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는데, 진중권 스스로부터 그런 문제는 회피했었거든요. 글고, 서양에서는 이런 공연하면 문제가 심해지나요? 임재범 공연 내용이 나찌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님은 아실 거고... 대충 의견들이 다른 서양 공연에 비해 특이하지 않은 즉 우리나라에서나 특이한, 오히려 독창성이 결여되어 보일 정도였다... 이렇던데요? (제 의견도 비슷해서 임재범 공연이 "시답지 않고 뜬금 없다" "그렇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는 정도는 아닌" 이런 것입니다) 이 김에 찾아보니까, 진중권 자신이 트위터에 적었다는 문제 글도 그런 내용이군요. 자기들이야 뭐 대단히 새로운 수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20년 쯤에(? 20년 쯤 전에?) 유행하던 거, 촌스러울 정도로 소심하게 리바이벌 한 것에 불과... 이 문제를 '공연윤리'의 관점에서 다루는 것은 그 허접한 수에 낚이는 지름길... '공연미학'의 관점에서 다뤄야... 그러니, 진중권부터 임재범 공연을 '낚시'로 보는 거고... 결국 진중권이 저런 식으로 나서는 것도 '낚시' 아닐까요?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