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6월 20일 (월) 오후 06시 30분 36초 제 목(Title): Re: 오늘 나가수 다음에 무편집본 올라있는 것을 다시 봤는데요. 장혜진... 약간 놓친 부분도 있지만, 라이브이고 이런 류로는 첫무대임을 고려할 때 납득 못할 수준은 아니죠. 오히려 장혜진의 무대가 정석 플레이라고 해야 하나, 기본 스타일과 노래로써 보여 주려는 태도에 충실한 무대였다고 봅니다. 후반에 약간 '오바'한 것이 튀어 보일 정도로요. 그런 장혜진의 무대가 부족하게 보였다면, 가수 본인이 아직 나가수 스타일에 적응 못한 때문으로 볼 수도 있지만, 관객들이 나가수처럼 화려하게 치장된 무대에 익숙해졌기 때문이 더 크다고 봅니다. 관객들이 자신은 노래 실력 없는 아이돌 좋아 하는 층과 다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미 자신들조차도 과장되게 치장된 무대에 익숙해져 있던 거죠. 조미료 잔뜩 친 음식에 익숙해져서 담백한 음식이 입에 안 맞다고 불평하는 것과 비슷하게요. 조관우도 비슷하고, 김범수의 담백한 무대(사실 그렇게 많이 담백한 것은 아닌데 나가수 다른 무대와 비교해 담백한)가 나가수에서 하위권을 달리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게 아주 자주 지적되어온 나가수 프로그램의 문제 잖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에 맞는 가수들이 나왔는데, 이제 이 사람들도 나가수에서 살아난다며 변질되겠구나 하며 아쉬울 정도... 선곡의 문제는 있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남들 눈에 튀려고 법석인 무대에서 눈에 튀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을 고르는 게 더 나았겠죠. '슬픈 인연'을 015B가 다시 불렀던 것을 감안하더라도요. 아니면 정말 그 가수의 대표곡을 부르거나...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