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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11년 05월 11일 (수) 오후 09시 45분 25초
제 목(Title): Re: 나가수? 



>이런 것의 평가에는 전문가조차 취향 나름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딱히 뭐라고 않으려고 해도, 그래도 글 적을 때는 생각 좀 하면서
>적었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무슨 어나니도 아니잖습니까?
...

>그리고 이런 말도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앞에 글들이 설마 대중문화는 저급이고 그 위에 고급스러운 문화가 따로 있다는  
>>주장을 밑에 깔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제가 보기엔, 나가수를 한꺼번에 보는 것은 코스 A, B, 등등에서 메인 요리들만  
>>골라서 한꺼번에 먹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에피타이져, 디져트 같은 가벼운  
>>것들이 없이 주 요리로만 먹으니까 뭔가 과잉돼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지  
>>그 각각이 과잉돼 있기 때문인 것은 아니라는 거죠.  

>분명히 처음 글에 이렇게 위탄 심사와 비교했죠. 위탄이 대중문화가
>아니라거나, 위탄이 개개 곡을 심사하지 않고 프로그램 전체를 심사
>하나요?

>  : 이번 나가수 출연자들이 예를 들면 위탄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  : 받았다면 어땠을까? 가창력이야 인정을 받았겠지만, 감정 표현이 
>  : 지나치다고 다들 한소리씩 들었겠지. 

제가 대중문화를 언급한 이유는 다른 분이 클래식을 언급한 것, 그리고 그에 대한 
무반응은 일종의 동의로 읽힌다는 것(이번 반박글에도 역시 그에 대한 반응은 
안 하시고 있고), 그리고 원래 글에 있는 다음과 같은 구절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냐고? 조미료에 설탕으로 맛 낸 음식점에
>>>몰려가 줄 서서 먹는 게 대한민국이잖아. 뭘 새삼스럽게...
대중의 취향의 얄팍함을 지적하는 부분. 
물론 그냥 그런 것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드는 정도기 때문에 원글을 인용하지도 
않고 다른 분들의 글을 포함해서 "앞에 글들"이라고 뭉뚱그려서 지칭했고, 
"아니겠죠?"라고 확인하기까지 한 것이니 님의 표현처럼 "생각 좀 하면서" 
글을 쓰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글에 "이번 회 보고 난 감상이"라는 구절을 보면 여러 곡을 한꺼번에 
다 보셨다는 것 같고 그렇다면 그렇게 한 회를 보고 난 뒤 "개개의 곡"에서 
느끼한 맛을 느낀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그러는 이유는 각 곡에 
감정 표현의 과잉이 있어서가 아니라 제가 추정한 이유일 것 같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limelite님을 포함해서) 위탄 심사위원들의 레벨이 나가수 가수들의 
레벨보다 높을 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위탄 심사위원들이 얘기하는 절제를 
나가수 가수들이 몰라서 혹은 못해서 그런 식으로 노래를 불렀을 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에는 과잉으로 느껴지는 노래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limelite님의 개인적인 취향, 주관적인 느낌은 존중합니다. 
다만 위탄을 언급한 부분, 음식점을 언급한 부분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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