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_형_도) 날 짜 (Date): 2011년 03월 30일 (수) 오전 06시 21분 21초 제 목(Title): Re: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라이몽 답: 이 중 2. Standard Candles -> 2.1 Problems 여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려를 역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군요 천문학의 거리 측정 이런 걸 의심하는 건 아니고, 그냥 내가 어려서 잘 이해 못했다는 걸 웃자고 한 얘김. 라이몽은 농담과 진담을 잘 구분 못하는...:) 솔리톤은 더 심하긴 하지. 뭐 내가 글을 잘못 써서 그럴 수도. 옛날에 리포트 쓰면서, 이거 말이 되긴 하는 거야 하면서 궁시렁 궁시렁. 귀류법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자체만족법은 더 심함. 아무튼 방정식의 해가 나오면 유일하다는 게 보장되긴 하니까. 문제는 그게 수렴하는 방법을 어케 찾느냐는... 관측거리 100억 광년 이내면 먼데아저씨가 우려하시는 상태는 벗어난 것으로 빅뱅이론에서 설명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아마 130억년 정도까지 봤다고 하지 않았나 싶은데, 고체물리하는 사람이야 50억년에서 500억년은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기 땜시로... 우주나이가 있고 팽창의 물리가 다르니, 다른 거긴하겠지만서도. 아무튼, 그럼 더 머리가 아픈 게, 로가리드믹하게 증가하는 함수(x = 1이 빅뱅에 해당한다고 합시다)에서 우리가 보는 건 한 x = 10 정도 부터 x = 50 정도 본다고 합시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보는 함수가 x = 1, y = 0 을 지나는 로그 함수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그 함수 중간에 암흑 어쩌구도 있는데... 이러고 나면, 빅뱅, 인플레이션, 리컴비네이션 시대 등등의 우주 초기 상태에 대한 많은 이론이 기대고 있는 유일한 관측(실험도 아니라니깐요?) 데이터는 "은하는 점점 멀어진다" 말고 뭐가 있는지 정말로 궁금해지는 군요. 단 하나의 데이터를 설명하는 광오한 이론들이라고 밖엔. 앞에 얘기한 BCS 이론은 무수한 실험 데이터, 즉 초전도체에서 전류를 통하게 하는 놈/년은 기본 전하량의 두 배다(= 쿠퍼 쌍 이론), 동위원소로 시료를 만들면 Tc 가 바뀐다(= 포논에 의한 메커니즘) 등등의 실험적 배경이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왜 초전도체가 아닐까라는 질문에 답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필 앤더슨, 와인버그가 가장 싫어하는 물리학자 중의 넘버 원?,은 BCS 이론은 자유 페르미온과 보존이 상호작용을 하면 양자역학적 바닥상태가 초전도 상태라는 걸 (수학적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이론인 것이고, 그게 잘 들어 맞지 않은 상황은 그 이론이 단지 모델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론가다운 능소능대함. 그러나, 하나 밖에 없는 우주에 모델을 적용하는 건 웃기는 일이잖습니까? 뭐는 되고, 뭐는 안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경우. 초전도체는 BCS 이론이 기똥차게 잘 맞는 경우도 아주 많고, 뭔 소랴 하는 경우는 종류만 10개니까 말 다했고, 초전도가 안되는 놈/년까지 하면 말도 못함. 아무튼, 모든 입자들이 허블 상수에 의해 옛날에는 우주가 한 점에 있었다는 걸 전제로 하고, 즉 빅뱅, 그 것도 바로 그 상태는 아닐 거 같고, 중력과 양자역학이 빠킹나니, 중력이 양자역학보다 100배(얼만지는 나도 모름. 책에 써놔야 내가 알지) 이상 세지는 데부터는 입자물리학의 상태 방정식이 작동할 것이고, 우주배경복사의 요동도 다 그걸로 설명할 수 있고, 근데, 또 뭘 더 설명할 수 있지? 우주배경복사의 uniformity and its a little fluctuation을 설명한다가 전부라면 좀 거시기한 이론이 아닐까 싶은데... 굳이 그 fancy한 이론을 써야 되나? 이렇게 얘기하면 그 똘똘한 인간들이 그런 웃기는 일을 할 리 있냐가 되고, 근데 우리같이 어리버리한 애들이 보는 책엔 별 얘기 없으니 하는 얘김둥. 아무튼 와인버그의 "우주론"을 5년 안에는 대충이라도 읽어 봐야 할 듯 싶어, 쳐다 봤는데, 와인버그의 "중력과 우주론"으로 후퇴했음. 그런데, 여전히 와인버그의 영어는 진짜 맘에 안들어. 과학자면 과학자 답게 써야지 자기가 문학가 정도 되는 줄 알고 있는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