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3월 26일 (토) 오전 11시 44분 33초 제 목(Title): Re: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다른 건 좋은 말씀도 있는 등으로 해서 넘어갈 수 있는 듯 하구요. 암흑물질 같은 것에 대해서야 제가 입자물리는 커녕 물리전공도 아닌데, wiki 같은 데서 읽은 상식 수준 밖에 모른다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여기는... >이 말은 우리가 우주에 대해 갖고 있는 데이터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와 >전자기파의 분광학(아마도 대부분은 흡수 분광학)을 통한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들에 대한 파악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많은 암흑물질, >암흑에너지도 나오는 것이고. >그런데, 멀리서 오는 데이터일 수록 빅뱅 시대와 가까워지고, 그 엄청나게 >밀도가 높았던 시대를 전자기파에 의한 데이터만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코미디 >아닐까요? 어디까지 보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누구도 고체를 조사할 때 눈으로 보고 그 유전율(dielectric >contant, 우주의 흡수 스펙트럼하고 같은 것임)을 측정하는 >것으로 고체를 이해했다고 말하지 않거든요. 위에 soliton님이 말씀하신 위키 항목에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대해 참조할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http://en.wikipedia.org/wiki/Cosmic_distance_ladder 이 중 2. Standard Candles -> 2.1 Problems 여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려를 역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군요. 먼데아저씨의 우려가 저기 나오진 않지만, 와인버그 책도 읽으셨다니... 빅뱅 몇억년 후, 보수적으로 잡아도 몇십억년 후, 즉 관측거리 100억 광년 이내면 먼데아저씨가 우려하시는 상태는 벗어난 것으로 빅뱅이론에서 설명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저런 우려-그러니까 밀도가 엄청 높아서 전자기파 데이터로만 파악하는 것에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 하시는 이유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결국 빅뱅이론이 마음에 안 든다는 뜻이신지... 안드로메다 은하는 250만 광년 정도 거리에 있고, 세페이드 변광성 같은 항성 이용 거리측정법은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용하는 등으로 잘 해봐야 몇천만 광년 이내에서 유효하고,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용해서 찍은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주며 멋진 자태를 뽐내는(?) 외부 은하 사진도 수천만 광년에서 수억 광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수십억 광년 떨어지면 디테일도 떨어지거든요. 이런 거리의 천체 관측이라면 먼데아저씨 우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봐야 하는 듯 한데요?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