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3월 01일 (화) 오전 10시 32분 20초 제 목(Title): 사자 먹이 빼앗는 사람? 나도 상당히 흥미롭게 관련 뉴스와 영상을 봤는데... 생각해 보면 현대(!)의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사실은 당연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5~6억전 전 생물 화석이 뚜렷하게 남기 시작한 캄브리아기 이 후, 지구생물계는 몇 번의 대멸종을 겪었다고 한다. 그 대멸종들은 운석충돌이라거나 화산활동이라거나 빙하기 등의 자연환경의 변화로 촉발된 것이었는데, 현대의 생물계는 새로운 종류의 대멸종 위협을 맞고 있단다. 바로 인간이라는 생물에 의한 멸종 위협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일반적으로 연상하는 것과 달리 인간에 의한 대멸종이 근대 산업화사회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수만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현대화된 최신 무기는 커녕 철기나 동기도 아닌 석기로 무장한 인간들이 여러 동식물 특히 대형 동물들을 멸종시키거나 멸종에 지대한 기여(?)를 했던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매머드... 물론, 한 사람으로는 무장한 현대인도 매머드를 감당하기 쉽지 않겠지. 그렇지만, 수십 혹은 수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돌무기로라도 무장하면 매머드는 물론 지구 상의 그 어떤 대형동물도 당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몇만년 전부터 돌창 돌화살 집어들고 매머드도 잡아먹었던 인류가 사자 쯤이야 우습게 보는 게 당연하다. 단지, 현대의 우리는 그런 생활로부터 너무나 떨어져 살아왔기 때문에 그 당연하던 것이 오히려 신기하게 보이는 것이다. @글고, 동영상에는 숫사자도 있었음.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