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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neii (neii)
날 짜 (Date): 2010년 12월 23일 (목) 오후 06시 39분 05초
제 목(Title): Re: 내가 강남사는 부자집 학부모라면


음..

15년 전 얘기긴 하지만..

고등학교 때 급식이 참 맛이 없었어요..

그 때 이미 286 노트북에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던 부잣집 아이는 별 불평없이

급식을 먹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급식 맛 없다고 KFC 나 중국집 같은데 나다니고 했었죠..

급식이 형편없다 보니 학부형들이 저녁에 조를 짜서 간식을 배달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간식비를 따로 거둬서요..

간식은 간식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소고기, 닭고기 등 주로 고기 위주로 구성이

되었어요..

아.. 물론 간식비를 낼 형편이 안 되는 애들도 있었는데 간식비는 못 내도

간식은 먹었습니다. 형편이 되는 사람이 좀 더 내서 충당을 했지요..

이제 애가 급식먹을 나이가 되니 참 세월 빠르다 생각이 드는데..

이젠 너무 각박해져서 우리 애 급식만 좋은 것 먹이고 우리 애 친구는

무시 때리는 사회가 된건가요? 저도 학부형이 되지만 급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돈을 낸다면 육성회나 어머니회 차원에서 돈을 걷어서 학교 전체의 급식을

업그레이드할 것 같은데요..

현실적으로 좋은 급식, 안 좋은 급식 나눠서 급식을 운영할 공간이 학교에

있기나 한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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