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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icky (risky)
날 짜 (Date): 2001년 1월 31일 수요일 오후 03시 17분 00초
제 목(Title): 궁상.


     오전에 역전 롯데리아에 앉아서 콜라를 마셨다. 포지션의 'I love you'를 

     배경 음악으로 게으른 고양이처럼 최대한 척추를 늘이면서 창가의 의자에 

     늘어붙어 있었다. 역시 떠돌 때가 젤 마음이 편하다. 어딜 가도 달라붙는  

     그림자같은 역마살이라니. 방랑이야말로 내겐 일종의 교정 행위인 것이다.
  

     하지만 오늘로 끝이다. 낼부텀 e지는 일터로 끌려간다네. T_T *어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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