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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moon (초이)
날 짜 (Date): 1994년06월06일(월) 18시43분34초 KDT
제 목(Title): 키즈의 여자에 관한 포스팅들을 읽고...




되도록이면 저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표현을 하도록 했습니다.

우선, 
톡이란 y나 n라는 과정을 걸친 일종의 쌍방간의 대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에 따른 문제는 서로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톡이라는 매체를 두고 전혀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만나 얘기를
합니다. 또한 그때 그때마다의 사람의 기분이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사람은 기분이 좋아 톡을 신청을 했는데 , 상대방은 아주 기분이 
우울하고 안 좋은 상황에서 톡을 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

그리고 그 둘은 익명의 대화를 합니다.
(아이디라는 것이 얼마나 그 사람의 실체를 보여주는 지 의문이며,
 또한 그 자신을 들어낸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개인적인 성향으로
 표현 방법에서 "아"다르고 "어"다른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대화의 과정에서 공토의 주제를 찾기 위해
(각 사람의 개성이 다르고, 나이가 든 만큼 자신의 주관이 뚜렸해져 갑니다.
 그러니 이러한 문제는 여러 양상을 낳을 수 있겠죠.),
우스개 소리라든가 진지한 대화라든가 등등...

그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일들은 어떻게 보면
톡에 임하는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좋은 기억으로 또는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되죠.
후자의 경우는 하나의 선입관으로 남아 어떤 사람을 볼때 그때처럼 
그런 경우를 당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불신감까지 들지 모르는 일이죠.

이런 상황에서, 앞서도 말했듯이 매체를 통한 만남이라 서로의 정서와 감정을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어 전달할 방법의 표현방법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음은 누루라도 예측을 할 수 있죠.

저도 가끔은 통신문화에 접하다 보면서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것이 기대 심리에 의한 저 혼자만의 과장된 해석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열 받죠. 짜증도 나고 ...
그 사람이  그것을 알았건 몰랐건 간에  일종의 불쾌감일 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 얼굴없는 만남에서 느껴지는 불신감에 
한동안 안 들어올때도 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들어와 보면
항상 그랬듯이 저 없이도 잘 돌아가죠.
(마치 오늘도 나와 무관히 지구가 돌아가는 것처럼)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똑같은 문제로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그에 또 다른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며, 
전철을 되밟기도 더 나아지기도 또 더 나빠지기도....

우리가 그랬듯이 이 키즈도 나이를 들어 갑니다.
어쩌면 다중인격체처럼 어려가지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다가서면서
다양한 자극을 주겠죠.

그런 자극에 때로는 
어떠한 사람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도 있겠고,,
방관적인 입장으로 흐름을 파악만 할 수도 있겠고,
뭔가 고쳐 보려고 할 수도 있는 등등으로...

그럴때 주의할 것은 감정적인 것이 아닌 
한번쯤은 이런 말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염두에 둬야 
하리란 셍각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 사람들의 잠재된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사람이란 존재가 묘해, 똑같은 상황이라도 얘기하는 사람에 따라
그 일을 일종의 에피소드로 넘길 수도 있는가 하면, 
반면에 "그때 일은 맞아...,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아는데 정말로 기분이 
나쁘더라. 
그러니..."로 표현될 수 있죠.

모두다 지성인만큼 서로를 조금씩 더 이해하는 것이
키즈를 예쁘게 키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잘한건 없죠.
누군가 "당신은 ...?"라고 묻는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누군가 한번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라고 했듯이
잘 한거 없는 저이지만 한번쯤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 
생각을 해보십사 글을 올립니다.

기쁜 일이 있을때 뿐만 아니라 기분이 상할때도 키즈마을의 시민 여러분들은
항상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말은 시샵님께서 하실 대목인감? 쩌비...)

끝으로 객관적이려고 노력은 했지만 저의 역량 부족으로 
이 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신 분이 있다면 사과를 드리고, 
촛점이 잘못 맞춰져서 봉창같은 포스팅을 올렸을 수 있지만 널리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통신문화에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키즈 비비에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그리고 이번 기회에 저랑 톡하다가 기분 나쁘신 분이라던가
     글 쓰는게 맘에 안 든다던가 하신 분께       
     머리 조아려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근데 그런 글은 메일로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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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 Your mind !!  
                      시간은 쓰는 사람에게만 약이 된답니다.  - cute Koa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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