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별) 날 짜 (Date): 1994년04월24일(일) 20시55분25초 KST 제 목(Title): To. 중간치, 최소치. 중간치, 최소치 형제 보시오. 제 글을 잘 못 이해 했군요. 난 예전에 거봉님과 소치님을 동일인물로 생각했던 적은 있지만, 지금 그렇다는 얘기는 결코 하지 않았소. 오히려 그건 내 관심사가 아니라는 말을 했읍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제가 만든 시그너춰를 도용했기 땜시 지적소유권의 저작권법을 위반했읍니다. 난 그 시그너춰를 계속 사용할 생각은 없지만 당신들이 계속 사용하려면 내 허락이 있어야 할거요. '법대로 하자!'고 멱살 붙들고 경찰서로 가고 싶지만, 소치군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이번 두 번만은 용서해 주겠소. 사실 그 시그너춰의 얼굴은 나보다 미니멈,미디움 형제가 잘 어울릴 것 같고, 중간치의 창작성으로 인해 기존의 내 시그너춰가 더욱 빛나는 효과도 있었으므로 그냥 양도해 줄 생각도 있수다. 그렇지만 무단도용으로 인한 내 정신적 피해보상은 어쩔거요? 이 피해는 보안경 10000개가 깨진 것 이상이오. 내가 보상방법을 제안하겠소. 첫째, 멋진 시그너춰를 만들어 한 번도 쓰지 않고 내게 준다. 단, 키즈에 있는 어떤 얼굴그림 시그너춰보다 멋있어야 한다. 둘째, 내가 무상으로 양도해 준 시그너춰를 하루도 빠짐없이 써서 글을 올린다. 그 글은 [성인] 딱지가 붙어야 하며 적어도 일주일엔 한 번씩 시그너춰를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세째, 중간치의 시그너춰는 반드시 최소치의 시그너춰와 달라야한다.--어찌 크기가 같을 수 있나?-- 위 사항을 모두 지킬시엔 나도 무단도용의 책임을 묻지 않을것 이며, 앞으로의 사용을 허락해 줄 것이요. -- 거봉과는 이미 얘기가 끝났으니 제 3자를 불러서 이러쿵 저러쿵 말돌리는 일은 없어야 하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