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azer (별) 날 짜 (Date): 1994년04월23일(토) 15시20분38초 KST 제 목(Title): 미니멈. 자넬 환영하네. 미니멈.. 돌아온걸 환영하네. 자기자신을 미니멈으로 비하하여 여러 남정네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그대의 노고는 길이길이 칭송 받을걸세. '그냥 사실을 얘기한 것 뿐' 이라는 겸손의 말은 하지말게 동기가 어쟀든 그건 중요하지 않지. 그런데, 자네 시그너춰가 맘에 안드는군. 키즈 초보자가 자네 시그너춰를 보고 나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면 어쩌겠나? 그렇다고 내가 자네를 천하에 둘도 없는 빙신이라 생각하고 자네와 동일하게 여겨지는 걸 끔찍히도 싫어한다는 얘긴 아니지만, 혹 내 혼사길이 막힐까 염려하는 노파심이 있다네. 거봉선사는 날 팍팍 밀어주는 눈치던데, 자네가 초를 치면 쓰것나? 여하든 날 주목해 준 건 고맙군. 졸지에 자네와 같은 유명인 이 되겠구만. 그럼, 뭇사내에게 계속해서 웃음과 자심감을 심어주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