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jaeho (이 재호) 날 짜 (Date): 1994년03월28일(월) 10시41분34초 KST 제 목(Title):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제가 쓴 이글을 읽고 기분 나빠하시지 마시고 미친놈이 미친소리 했다고 생각하세요. 방금 티비에서 내가 인간인것을 부끄럽고 우리의 무능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한마디로 인간세상이 부정적으로 보이게 만든 티비프로를 봤다. 소련에서 50년대에 핵 실험을 하기위해 어느지방(공화국의 이름은 생각이 안남. 확실한건 우리같은 동양인이 다수인 공화국임,우리랑 너무 똑같이 생겼음.몽고계통임 분명함.)에 민간인들이 살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로 사람들을 피난시키지 않고 핵폭탄 실험을 많이했다. 그 사람들을 피난시키지 않은것은 방사능이 인간에 어떤영향을 줄지 연구를 하기위해서였다. 실제로는 어떤 부장용을 줄지...... 그 핵실험으로 인해 지금까지 그공화국은 어린나이에 애들이 죽고 기형아가 나오고 오래살아도 20살의 나이에 세상을 뜨고 어떤 한 아이와 그애 어머니가 나왔는데 그애는 정말 괴물과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때 그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죽으면 이애는 누가....... 거기에 방사능때문에 신체가 변해버린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는 솔직히 역겹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중에 생각하니 그 사람들이 무슨죄가 있나하고 건강하게 태어나야할 사람들이 인간이 만든 그 추학한 인간을 죽이기 아니 인간이라는 존재를 없애기위해서 만든 그 무서운 핵무기의 희생양이 되서 고통을 느끼면 살다가 젊은 나이에 죽어가니...... 난 솔직히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 왜냐면 그 방사능의 희생자가 대부분 동양인이었기에...... 그 백인놈의 대가리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치급하지도 않았다고 내대로 생각을하니 그러나 끝에나온 침대에 누워있는 파란눈의 4살정도로 보이는 그 귀여운 여자애를 보니 인간이란 인간의 씨를 없애는 무기를 만들며 언제 죽을지도 모르면서 살고있는걸 봤을때...... 누군 그런다 우리는 핵을 통제할수있다고 이 세상에 아무리 착한인간이 많아도 한사람이라도 미친짓을 하면 우리는 끝이다. 핵을 다 없애도 불안한 이세상에 그걸 계속 더 강한 것을 만들고 있는 우리인간을보니 속상해 눈물이 난다. 그러면서 우린 어떻게 할수가 없다. 솔직히� 무섭다. 8년전인가 잘은 모르겠다. 이 웅평 대윈가 귀순할때 그날 나는 봉황기가 뭔가하는 고등학교 야구를 보고 있는데 사이렌소리와 함께 선수들이 다들 벤치로 들어가면서 뉴스속보가 나왔는데 북한전투기 6대가 서울로 향해 온다고 했다. 나는 그때 드디어 전쟁이 일어나구나 하고 무서움에 떨면서 엄마한테 가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니 어머니께서도 당황하신 모양이었다. 그래도 나한테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실려고 그때의 그 모습이 생각나는건...... 여러분들은 그때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난 참 무서웠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쓰는게 어쩌면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이걸 핑게 삼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