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ingo (Young Jin) 날 짜 (Date): 1993년11월18일(목) 19시52분43초 KST 제 목(Title): To: nara 하하하 나라 자네가 드디어 나에게서 한가지씩 배워가는군. 역시 다른 돌대가리 꼴통 보다 깨우침이 빨라서 좋군 그래. 많이 배우게나. 좋은건 많이 배워야지. 열심히 갈고 닦게나. 나같은 인간은 꼴보기 싫다니 좀 섭섭하군. 사사받은 값은 해야지. 죽일놈 살릴놈 해서 미안하네. 개성 인정도 물론하지. 하지만 그른걸 보고도 내버려 두는건 옳지 못한 짓이지 안그런가? 자네도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하게나. 그렇게 써야 할것 안써야 할것 가리지 못하는걸 그대로 두어야하나 고쳐주어야하나. 진정 자네에게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개인 매일로 나에게 보내 보게. 그 이후로 자네가 나를 아무리 씹더라도 가만 있겠네. 자네 한테만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포기해야 쟎나? 그게 도리라네 이사람아. 나의 앞날을 본의 아니게 빌어준점 깊이 감사하네. 자네 뜻대로 기어이 바른 삶을 살겠네. 빌어주게나,하하하하하. 자넨 나름대로 멋있는것 같군. 맘에 들어 하하하. 제발 개인 매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네. 자네와의 논쟁이 즐겁지는 않지만 자네를 좀더 알수 잇을거 같네. 단 개인 매일이 오면 공개하겠네. 많은 사람들이 왜 빙고가 더이상 나라와 파일 교환이 없는지 궁금해 하면 안되니까.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매일 오기 바라지 않는 이유는 자네의 양심이 조금이라도 살아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네. 진정이네 나라. 나를 아무리 씹고 욕하더라도 매일은 참아주게. 나의 간곡한 부탁이네. 거두어주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