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arche (기마토끼) 날 짜 (Date): 1994년03월05일(토) 12시32분01초 KST 제 목(Title): re: Cygnus님 으, 이거 내가 무모하게 뛰어드는 느낌이 드네... 전 진화/창조하고 확률하고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원숭이가 타입치는 실험도 찍히는 각각의 글자가 각각 동일한 확률을 지닌 독립된 사건들이란 가정이 들어간 것같은데. 왜 진화가 우연적으로만 발생해야 하나요. 뭐 저도 진화론 믿는게 아니고요. 확률 얘기로 하자면 어케어케 태초에 하나님이 발생해서(아니면 태초이전에) 그 하나님이 전지 전능하게 만들어지고 오늘날의 우리세상이 있도록 신의 의지가 작용해 왔을 확률은.... 그것도 넌센스가 아니겠어요? 진화론은 과학이고요, 과학은 인간이란 별볼일 없는 존재가요, 그래도 세상을 좀 알고 (좋게) 이용해 보겠다고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인간의 지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과학 연구 결과가 신앙이 되선 안되고, 또 그 알량한 이성/추리력 이외의 것이 과학을 침범해도 과학은 과학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봐요. ------------------------------------------------------------------------------- 나의 시그너춰 나만의 시그너추어 시그느어으어으어추추추..침잠어무의식이불원부상 착하게 삽시다. 차례를 지킵시다. 생명과 의식있는 존재를 어엿비 너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