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 창 조) 날 짜 (Date): 1996년04월29일(월) 04시57분19초 KST 제 목(Title): 두 가지 질문 어느 무덥던 날 북버지니아의 한 교회 안에서는 일단의 진화론자들과 창조론자들의 날카로운 대치와 열띤 실전으로 한 여름밤의 열기를 더하고 있었다. 팽팽하기만 하던 토론의 분위기가 급기야 창조론자들의 판정승으로 기울자, 당황해진 진화론자들은 강당을 메운 청중들에게 미리 준비해온 유인물을 배포하기 시작한다. 긴장이 감도는 교회 한 모퉁이에서 한 유전 공학자가 벌떡 일어서더니 "창조론 지지자 여러분! 여기 당신들에게 물어야 할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0월 30일까지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을 우리들에게 내놓지 못한다면 창조론의 허위성을 매스콤을 통해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질문 1 진화 이론의 타당성을 반박하는 창조론 논문들이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에 왜 실리지 못하고 심사과정에서 늘 퇴짜를 맞는가? 질문 2 창조론이 객관성 있는 과학인 양 인상적이고 신기한 학술 용어를 쓰면서 왜 무지한 일반대중을 오도하는가? 다분히 의도적으로 창조론을 매도하려는 파괴적인 저의를 가지고 묻는 질문이었다. 그 뒤에 일이 어떻게 되었는 지 알 수 없지만 당일 그 자리에 청중으로 참석했던 나는 또 다른 두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첫째는, 진화론의 잘못을 발견한 바로 그 날이 예수님을 믿는 원년이 되었다고 간증하는 어느 구도자의 얘기를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가? 둘째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과학이라는 창을 통해 보려는 창조론자가 있다면 그들의 복음 전도는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한 선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 윤성희(창조과학회 워싱턴 지부장) from '창조' 89호 (94년 1,2,3 월 통합) (편집자 주: 질문 1에 대해--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창조론을 거부하는 편집위원들이 학술지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질문 2에 대해--일반 대중을 무지하다고 하는 자체가 잘못이며, 그들을 오도한다는 것은 편협한 주장이다. 바르게 인도하기 원한다면 객관적인 자료들을 공평하게 비교 평가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인데, 상대편의 주장은 무조건 허구라는 편견과 선입관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진화론자들의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