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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  창   조)
날 짜 (Date): 1996년04월28일(일) 08시21분09초 KST
제 목(Title): To hbwow: 이제 좀 지겨워지네요.


> 이번 논쟁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안면도 있고 친분이 있는 분들도
>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런 논쟁으로 서로 감정상하고 의가 상하면 안될거라고
> 생각합니다. 어제 친한 후배와 식사중에 잠시 요번 논쟁에 대한 애기를 했다가
> 교회다니는 그 후배와 말다툼하게 될 거 같아서 더이상 얘기를 안했는데.


개인의 신념과 믿음이 다르다고 해서, 심지어 그것이 전혀 상반된다고

해서 인간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이 같은 사람이면 더 지내기는 편할 지

모르나 어디 사람 사는 일이 그런가요? 그 후배와도 잘 지내시길...


저도 한 예를 들죠. 적절하진 못할 지 모르지만...

예전에 키즈에서 어떤 분과 아주 대립되는 견해와 주장을 펼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계속 되구여. 하지만 견해와 주장은

그것으로서 끝나야죠. 그리고 후에 그 분을 직접 만날 기회가

서너번 있었는데 "어휴.. 키즈에서 그렇게 하고선 자꾸 술사달라고

하다니.." 하셨죠. 물론 반 이상은 농담이었겠죠.

제가 그 전에 챗방에서 계속 서울가면 술사달라고 한 적이 있거든여...

술은 아니었지만 말 그대로 실컷 얻어 먹고 (아구 좋아라!)

좋은 선후배 관계처럼 가까워지길 바랬죠. (절대로 얻어 먹은 게

영향을 준것은 아님!) 물론 자주 그 분과 만날 기회는 없지만여...

키즈를 통해서 늘 만날 수 있기에... 그래서 보드에서 아무리

(다른 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투더라도 기본적 인간 관계는

영향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저의 기본 생각이었는데...

얼마 전 그 분의 글로부터 이런 저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물론 메일을 해보려고도 했지만

망설여졌어여. 어쩌면 저 혼자 괜히 조금이라도 가까워졌다는

착각을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여. 아마 그 분을 다시 예전과 같은

기분으로 직접 얼굴을 대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어여.

그냥 경험한 일을 올려봤어여. 혹시 '그 분'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지도 모르겠어여.

이 포스팅이 본인에게 폐가 되지 않길 바라면서......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하야니에게 메일을 주시길.)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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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re I study nature the more I am amazed at the Creator.
But you know? God who let us prove his existence would be an 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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