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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obocap (나는 나야.()
날 짜 (Date): 1996년04월28일(일) 00시54분35초 KST
제 목(Title): 치과에서...



  아직 6~7살 밖에 되지 않아 보이는 여자애가 

  치료를 받으러 치과에 왔다.

  입안을 검사하던 의사가 옆에 서있는 엄마에게 

   얘기 했다.
 
   " 이 충치는 빨리 뽑아 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들은 꼬마는 발을 동동 구르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 싫어 싫어.. 이빨 뽑으면 아프단 말야.."

 " 아냐 , 아냐.. 이빨 안뽑아.."

   의사가 말했다.

 " 그럼 어떻게 할 거야..?"

   다시 꼬마가 물었다...


  " 응, 어떻게 할 거냐면 말이지...

    캐비티를 익셉션하기 위해서 니들로 로칼 anesthisia를 해서 

    페인이 없게 한다음.... ~션을... ly하게.... "

  그러자 꼬마는 조용해 졌다.

 그러나 간호사의 손에 쥐어든 주사기를 보자 다시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옆 의자에 누워있던 나는 그 장면을 조용히 지켜 보고만 

 있었다.. 꼬마의 당황스러운 마음을 이해하면서.. 

  나도 못알아 들었으니까..

  이 예기를 왜 썼을까..? 위의 논쟁들을 읽으니 

  누군가도 이와 똑같은 느낌을 느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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