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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몽쉘 통통)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16시41분37초 KST
제 목(Title): Sexy No.2




지난 2월 졸업실 전날 선배가 립스틱을 선물해 주겠다고 화장품 가게로

내 손을 끌었다. 그 때.. 한참 새로 나온 립스틱이 Sexy No.시리즈..

No.1을 살까.. No.2를 살까.. 망설이다가 봄이 다가 오니.. 더 밝은 색

으로 사자고.. 선배가 No.2를 골랐다. 물론 나도 동의 하구..

집에 와서 발라보니.. 완전히 입술만 따로 떨어 져 있는 것 같았다. :(

으흐.. 평소에 펄이 섞인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넘 심한거다. 

그 이후 한번도 바르고 나가지 않다가 오늘 아침에 발랐다.

베이스로 몇(?)해전 유행하던 '재즈 퍼플'을 미리 바르고 그 위에 덧

해서 Sexy No.2를 발랐다.

괜찮아 보였다. 히히히...





이제 정말..  봄은 벌써 어디론가 가 버리고 여름이 성큼 다가 와 버린것

같다. 너무 빨리 내 앞을 지나 가는 계절들....

약간.. 긴장된다.



                                몽/쉘/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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