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imho (+- ImHO -+()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5시37분39초 KST 제 목(Title): [메아리] kiky님, imho님, 저의 말은요... 다른 분의 글을 인용한 다음에 반박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엔 그렇게 해야 하겠기에 다음처럼 글의 일부를 전재합니다. ZeoDtr님의 글에서: > 말씀하신 영국정부가 만일 존재한다면, 저나 저의 옆집 사람이나 모두 영국정부의 > 관할 하에 놓이는 겁니다. 왜냐 하면, 그 영국정부는 이 세상을 모두 창조했고, > (신자들만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모두 관할하니까요. 따라서, 영국정부 > 로부터 살인면허를 부여받은 공공칠은 영국정부의 관할 하에 놓여있는 저의 옆집 > 사람을 쏴죽여도 무방한 것입니다. > 그리고, 만일 영국정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공공칠은 단지 살인자에 불과한 > 것이구요. 영국정부는 영국만을 관장하지, 한국까지 관장하진 않습니다. kiky님께서 위와 같은 비유를 쓰신 것은 그런 뜻인 것 같은데요. 이것이 ZeoDtr님과의 관점의 차이인 것 같군요. 어떤 진리에 개인의 입장이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ZeoDtr님의 입장에도 저는 그다지 찬성하고 싶지 않군요. "안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감각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그 사람이 "사실-존재하는것" 혹은 "참"이라고 믿는 행위라고 생각하니까요.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가한 "폭력"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 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것"일 수 있으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당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말씀을 드리다 보니 정리가 되는 것 같은데, ZeoDtr님의 "절대진리" 입장에 저는 동의하지 않고, 그것이 이러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 In My Humble Opin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