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eXpressi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5시18분07초 KST
제 목(Title): Re: to zeo님께


>그렇다면 저는 영국 정부가 싫습니다..
>독립하기 위해 싸울것입니다..
>
>대한 독립만세...!!!
>만세!!!
>만세!!!!

저의 솔직한 심정을 말씀 드리지요.
믿음이 약한 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저도 반 영국 정부측에 가담하고
싶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바로 (적어도)
구약시대의 폭력이니까요. 자기가 만들었다고 맘대로 파괴하는 그런 난봉꾼
독재자 신은 정말 인간적으로 싫습니다.
역시 인간적으로,
도자기 굽는 이의 비유에서, 저는 '금이 간 도자기'의 기준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금이 간 도자기'란, 아무리 선행을
했어도,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규정됩니다. 그 선행이란 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 것일텐데도 말이지요.

하지만, 저는 위의 글들에서 '저의 감정'을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저의 지식의 한도 내에서 '기독교의 논리 구조'와 그 타당성에 대한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개입되어 있지 않지요.

논리적으로 타당한 것과, 제가 그 논리를 싫어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대목에서 제가 '논리 구조'와 '타당성'에 대한 이야기로 강민형님의
'감정적인(? 여기서 감정적이란 나쁜 의미로 쓰인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의 혐오를 반박하고자 한 것에, 자기 모순에 빠지는 것 같이 보일
수 있겠군요.
그것에 대해서는 또 시간이 나는 대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ZZZZZZ
                                     zZZ  eeee  ooo
                                    zZ    Eeee O   O
                                   ZZZZZZ Eeee  OoO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