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4시35분42초 KST 제 목(Title): kiky님, imho님, 저의 말은요... kiky님께서 좋은 비유를 해 주셨군요. 그 비유에 의해 말하면 간단하겠네요. >쩝, 또 오해를 하실까봐 좀 더 적나라 하게 이야기 하면, 공공칠이 영국 >정부로부터 아무나 죽여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해서 한국와서 zeo 씨 옆집 >사람을 쏴 죽였을때 과연 "영국정부의 입장에선 내부적으로 논리적 타당성이 >있으므로" 라고 하는게, 공공칠의 행위에 대해서 global한 정당성을 >부여하느냐는 겁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영국정부로 비유한 것이 kiky님의 (제가 볼 때 잘못된) 생각을 반영한다고 하겠군요. 말씀하신 영국정부가 만일 존재한다면, 저나 저의 옆집 사람이나 모두 영국정부의 관할 하에 놓이는 겁니다. 왜냐 하면, 그 영국정부는 이 세상을 모두 창조했고, (신자들만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모두 관할하니까요. 따라서, 영국정부 로부터 살인면허를 부여받은 공공칠은 영국정부의 관할 하에 놓여있는 저의 옆집 사람을 쏴죽여도 무방한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영국정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공공칠은 단지 살인자에 불과한 것이구요. 결국, 둘 중에 하나입니다. 중도상태는 없습니다. kiky님 imho님과 저와의 차이는 그 '입장'이라는 것을 '논리'라는 것에 끼워 넣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저는 '입장'이 들어가선 안된다고 봅니다. 누구의 입장에서는 영국정부가 존재하고, 동시에 누구의 입장에서는 영국정부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제 대답이 되었는지요... 저는 처음부터 계속 이 말을 하려 했는데, 만일 이 말이 대답이 된다면, 저는 kiky님의 말을 처음부터 이해한 것이 되겠군요. :) ZZZZZZ zZZ eeee ooo zZ Eeee O O ZZZZZZ Eeee 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