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11시27분21초 KST 제 목(Title): 메아리]제오님의 글 제오님과 스테어님의 글을 보다가 제오님의 글 중에서 몇 가지 생각이 다른 것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먼저, 기독교의 폭력에 관해서 이야기하신 부분... 예.. 분명히 기독교는 자체 논리로 그 폭력을 정당화할 수 이있습니다하지만, 그 폭력이 기독교 내에서야 정당화될 진 모르지만(그래서 그렇게 비판해서야 기독교인들에게겐 제대로 이해되지 않을진 모르지만.. 아마 제오님이 하시고 싶으신 이야기는 이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기독교 밖,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세계에서는 분명히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그 비판에 마음이 열려야 할 것이구요. 만약 정 그걸로 비판이 불가능하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문제가 아닐까요? 자신을 열어 놓지 않겠다는 거니까..(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이런 문제에 자신을 열어 놓는 기독교가 되길 바랍니다) 두번째, 기독교의 악행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부분.. 제가 세 번째로(스테어님, 제오님에 이어서) 전두환, 노태우의 비유를 한 번 들어 보지요... 전두환, 노태우가 '민주주의'의 기치를 들고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깃발만 들었을 뿐이지 실제로는 '민주주의'를 할 마음이 없었지요. 그들은 속성이 '반민주주의'였지요. 그러면, '마틴 루터가 '기독교'의 기치를 들고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는 깃발발만 들었을 뿐이지 실제로는 '기독교'적으로 행동할 마음이 없었지요. 그는 속성이 '반기독교'였지요' 이런 말이 성립할 수 있다고는 제오님, 스테어님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마틴 루터가 진정한 기독교의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러니까 제가 기독교인으로 남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은, 먼저 기독교의 이름으로 저지른 죄악들이 '기독교'의 속성에서 나왔다는, 그래서 그런 속성을 회개하게겠다는 생각이 선행되어야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자칫칫하면 '우린 죄없어. 우리 '안의' '일부' 나쁜 놈들 잘못이에요'하는 발뺌이 되기 시십상이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제오님 같은 분을 뵈니 반갑습니다..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